- 오늘은 ..  경북 청도 
 
경북 청도는 옛부터 산이 푸르고 물이 맑고 또 인심이 좋아 
삼청의 고장으로 불렸던 곳이다. 
최근에는 청도 소싸움이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운문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운문사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운문사   - 국내 최대의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유명한 운문사.
청도의 운문사는 운문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표적인 비구니사찰
그리 유명한 사찰은 아니었는데, 
유홍준 교수의 ' 나의 문화유적답사기'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 절에서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스님이 집필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문사는 규모가 큰 절이지만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또 대부분의 건물들이 신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리 큰 감흥을 주는 사찰이 아니다.
그러나 운문사 만세루 옆의 처진 소나무매 년 두 번씩 열 두 말의 
막걸리 공양을 받고 영양을 보충하는 유명한 천연기념물... 
쉽게 보기 힘든 소나무이다.
** 와인터널..  -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마을 안쪽 야산 기슭에 지금은 폐터널이 된 굴이 있는데요, 
세계에서 하나뿐인 청도 감 와인이 이곳에 부관돼 있습니다.
와인은 곧 포도라고 인식해온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준 감 와인.
수 년 간의 노력 끝에 지난 2003년 세계 최초의 감 와인이 탄생했고, 
이 와인 터널 때문에 새로운 와인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