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화)책방에가다 -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오늘 소개할 책은, 지금 여러 차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열린 책들)’입니다.


작가는 스웨덴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름이 독특하죠, 요나스 요나손... 책 제목도 독특합니다.

전작이었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그렇고 오늘 소개하는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도 그렇구요.

이게 영화랑도 비슷한 게, 영화 제목도 옛날에는 원작 제목이 우리 정서에는 안 맞으니까

우리 식으로 바꿔서 개봉을 하다가 요즘에는 원작 제목 그대로 또는 번역만 해서 나오잖아요.


책 제목도 그런 것 같아요.

예전 같으면 우리 식으로 바꿨을 텐데 최대한 원작의 의도와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

원래 제목을 번역만 해서 내놓거든요.

유럽에서는 책 제목을 이런 식으로 짓는구나, 한 번쯤 생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