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문학동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作)
- 2015 노벨문학상 수상작. 시인도 아닌, 소설가도 아닌 신문기자 출신의 작가로서,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국내 출판된 책도 거의 없었다.
상대를 인터뷰해서 이야기로 꿰어냈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산문'으로 불리는 등 독특한 장르를 구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여성들 백만명의 이야기를 모은 책.
전쟁회고담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던 여성들의 전쟁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의 영웅성 대신 아픔과 고뇌에 주목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