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2일(목) 모닝시네마


** 지난주 박스오피스 성적

<검은 사제들>이 11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1위를 차지. 2위는 주말 동안 15만 명을 동원한 <마션>.

지난 주 1위였던 <그놈이다>는 <검은 사제들>의 티켓파워에 밀려 3위

4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스파이 브릿지>, 브래들리 쿠퍼가 셰프로 등장하는 신작 <더 셰프>가

5위로 데뷔. 손현주 주연의 영화 <더 폰>은 4단계 하락한 6위. 개봉 8주차로 접어든 <인턴>이 7위 


** 이번주 개봉작품 소개

이번 주에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스펙터>, 6,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중국에서 흥행한 판타지 어드벤처

<몬스터 헌트>, 한은정과 공예지 주연의 <세상 끝의 사랑>, 1999년도에 문제작으로 손꼽힌

서갑숙의 에세이를 영화화한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최종원과 박민상이

각각 할아버지와 손주로 분하는 감성 드라마 <늙은 자전거>, 잭 에프론의 음악 영화 <위아 유어 프랜즈>,

아미 카나안 만 감독의 음악 로맨스물 <재키 앤 라이언>, 크리스찬 베일과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나이트 오브 컵스>, 딸의 친구를 사랑하는 아버지를 그린 <우리가 사랑한 시간> 등이 개봉


** 최은영 영화평론가 추천작

전작 <007 스카이폴>과 동일한 제작진이 참여한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

이 영화는 전작 <007 스카이폴>의 모던한 이미지 보다는 좀 더 전통적인 007 시리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역대 본드 중 가장 냉정하고 쿨한 느낌을 주는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제임스 본드는

전편에 이어 자신의 과거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