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5일(수) 생활과학상식

** 술과 사랑에 대한 과학상식

1. 술을 마시면 이성에게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는건가?

술로 인해 커플이 된 사람들은 술이 진실한 사랑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한국에서 20대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술자리를 만들어 음주 전과 음주 후를 비교해본결과

처음에는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았지만, 술을 먹다 보니까 계속 함께 있고 싶어졌고

더 괜찮아 보였다는 반응과 심지어 처음 만났을 때는 외모가 별로여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술을 몇 잔 마시다 보니 연예인 누군가와 닮아보였다 라는 반응까지 나왔다고 한다.

 따라서 음주 후, 이성에 대한 매력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이것을 ‘비어고글 이펙트(beer goggles effect)’ 라고 한다. 

  

2. 술에 의한 ‘콩깍지 효과’ 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텐데?

비어고글 이펙트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자칫 도를 지나치면 자신이 책임질 수 없는

행동화가 되는 것이 문제. 알코올은 감정을 교란시키고 대상을 미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한 상태에서 상대를 직시해야 한다.

콩깍지를 쓰지 않으려면 술자리에서 잠시 나가 바람을 쐬고 들어오는 등,

잠시 텀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담배연기가 없고, 조명이 밝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