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3일(월) 호감의 법칙 - 이미지메이킹


** 꾸중의 심리효과 활용하기

꾸중의 목적이 단순한 비난이나 질책이기보다는 반성과 개선의 목적이 전제되어야 한다면,

꾸중을 듣는 사람의 심리적인 현상을 최소한 다섯 가지는 고려해야만 한다. 


첫째, ‘궁지에 몰린 쥐로 만들지 말라 :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게 되면 자존심이 상하게 되고, 반발이 커지게 된다.

         부하직원이나 자녀들을 꾸중할 때는 다른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개인적으로 꾸중을 해야 한다.

둘째, 목소리를 바꾸지 말라’ : 꾸중을 하다보면 서서히 목소리가 커지기 쉬운데, 그렇게 되면

         결국 자기감정을 못 이겨서 화풀이를 하는 모습으로만 비쳐지게 된다. 꾸중이 화풀이가 되면

         신뢰감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얕잡아 보게 된다. 그래서 평상시 말투와 톤을 유지하라.

셋째, 꾸중의 스펙트럼을 사용하라. 빛을 스펙트럼에 비치면 일곱 가지 색깔로 구분돼서

         나타나듯, 꾸중의 색깔도 여러 가지로 보여 질 수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꾸짖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상사가 이름만 불러도 콩당콩당 새가슴이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무리 호통을 쳐도 끄떡없는 직원도 있다. 또 사람마다 꾸중에 대한 해석과 판단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서 꾸중하는 방법이 다르게 구상되어야 한다.

넷째, 단호하되 가혹하지 않게 하라. 단호하지 않는 꾸중은 반복되는 잔소리로 들리기가 쉽다.

         또 꾸중하는 시간이 너무 길면 서서히 약이 오르게 되고,

         너무 지나치거나 가혹하면 앙심 같은 역효과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다.

다섯째, 채찍과 당근을 준비하라’. 문제행동을 지적하되, 대안을 제시하라.

         꾸중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지적은 잘 하는데, 대안이 없다는 것,

         이걸 일이라고 했냐?”라고 야단치기 보다는 이건 이렇게 고치면 어떨까?”라고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