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7일(수) 생활과학상식


** 스트레스가 암을 예방한다.

 독일의 뇌생물학자 게랄트 휘터라는 학자는 스트레스는 더 나은 삶으로 등을 떠미는 엔진이다

라며,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다. 실제로 2005년도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적당한 스트레스는 백혈구의 숫자를 늘려 오히려 면역체계를 강화한다고 나와 있다.

다만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백혈구를 만드는 림프구의 분비를 감소시켜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

캡사이신은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고추의 매운맛은 바로 이 캡사이신 때문.

그래서 매운고추를 먹는다는 것은 바로 이 캡사이신을 먹는다라는 말이 되는데,

이것을 먹으면 통증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아져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원래 활성산소도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우리몸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고추를 먹으면 이론적으로는 우리 건강이 나빠져야되는 것. 그런데 반대로

매운고추가 만들어내는 정도의 활성산소는 암세포를 해독하고 죽일 수 있는 단백질을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그러니까 캡사이신은 스트레스를 주고 이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만들고

활성산소는 다시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단백질을 만들어 내어 결국 암을 예방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