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3일(화) 책방에 가다


** 문재인 대통령의 책

문재인의 운명’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비롯해서 참여정부 5년의 기록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는 문장은

대통령 당선 전후로 해서 많이 회자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이듬해

2013년에 내놓은, ‘1219  끝이 시작이다는 첫 번째 대선에서 고배를 마신 데대한 반성과

성찰이 담겨있다. 당시 대선 후일담과 함께 박근혜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실려 있어

출간당시 정치권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월 출간된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당시 탄핵 정국으로 조기대선이 점쳐지는 상황이라 소개할 수 없었다.

 ‘기억’, ‘동행’, ‘광장’, ‘행복’, ‘약속’, ‘새로운 대한민국6개 주제로 나눠서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비전을 설명한 책. 새 정부의 국정방향을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운명에서 희망으로는 분석심리학자인 이나미 박사와 문 대통령의 문답 형식을 통해

인간 문재인을 살펴본 책. 이 책에서 문대통령은 적이 쳐들어와도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피난민과 함께 한 유비의 의리를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꼽았다. 인간 문재인은 어떤 사람인가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가장 최근에 출간된 책은 정치인 문재인을 지지하는 22명의 목소리를 담은

그래요 문재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역사, 사회, 철학, 문화적 관점에서

왜 문재인이 돼야 하고 그는 무엇을 해낼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