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 장애인야학교 문을 열다

중증장애인지역생활지원센터 부설 ‘새누’장애인야간학교 중증장애인지역생활지원센터 부설 ‘새누’장애인야간학교가 9월 5일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본 센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콘테이너에서 임시교실을 무료 임대(올 12월까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9월 5일은 첫 시간인 만큼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각 각 10개씩 준비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자하는 의욕에 책상과 의자뿐이 아닌 교실이 비좁을 정도입니다. 현재 센터에서는 야학교실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마치고 이익금으로 땅 임대와 함께 교실로 사용할 콘테이너를 구비하려하였으나 바자회를 이익금을 남기기 위함이 아닌 홍보차원으로 행사를 치루고 나니 큰 이익을 남기지 못하여 많은 교실을 마련하지 못할 듯한 아쉬움은 있으나 내년 1월부터는 기초반, 초등반, 중등반, 고등반을 분반하여 진행할 예정이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교실 내 학생들이 첫 수업에 들어와 약간은 긴장한 모습 김미아(지체장애2급, 검정고시로 초중고를 마치고 현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4학년 재학중)교감선생님의 격려사 ‘새누’ 야학교 선생님 소개 (일어나서 인사하고 계신 분은 현 전주공업고등학교 과학교사 : 강부경 / 소파 왼쪽으로 보이는 선생님은 검정고시로 초중고를 마치고 현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 유삼례 / 오른쪽으로 보이는 젊은 선생님 현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 소윤희 / 사진으로 보이지 않지만 현재 전북척수장애인협회 회장 한승길<척수장애인>) 학생들 소개 검정옷, 다른 야학교에서 초등과정을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차량문제로 다니지 못하다가 본 센터에서 차량지원과 함께 같은 장애인들이 모여 공부를 한다는 소식에 본 센터에서 함께 공부하기위해 오심 남학생, 00초등학교를 형식적으로 졸업하였으며, 이번 야학을 통해 중학교, 고등학교, 또 대학까지 가고 싶다는 야심찬 학생 (오락부장 후보 1순위 ^^) 흰옷, 초등학교도 채 다니지 못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글부터 하나씩 배워나가겠다는 새누야학교의 반장 학생들과 교사들이 처음으로 만난 시간인 만큼 중증장애인지원센터에서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고 좀 더 친숙한 자리가 되도록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은 비록 좁은 교실에서 불편하게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또, 자신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작은 정성으로 장애인야학을 위해 함께 하시고픈 분은 연락주세요 지원센터 간사 홍성란 중증장애인지역생활지원센터 247-1507, 247-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