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화성연쇄살인사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 6월 16일 전주에서 출발... 오산톨게이트를 지나 화성동부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목적은 화성동부서장님 찾아 인사드리고, 화성사건을 전해드리렸으나...
아시겠지만, 저를 피했고...
형사지원팀장님을 찾았습니다!
이래저래 올라왔다... 며칠 화성악마의 소굴 수원 숙지산에 머무를 것이다...
// 그리고, 당시 화성사건현장을 찾아다닐 것이라고 이야기 전함,
// 바로 시간이 너무흘러 많이 변해버렸고 방문하는데 쉽지 않을거라 말함,
암튼, 화성동부서를 믿기에 올라와 인사드렸고... 저는 병점역에 가볼 것입니다!!
// 인사드리고 나옴,
// 화성동부서장님께 전해드려라고 화성책자(저자 조광식 전 수사관) 전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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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착한 곳 병점역...
// 처음 가본 곳이라... 조금 망설여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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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래도 혹시나... 당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가 있었다는 태안파출소를 찾아 감!
// 역시나... 화성수사본부 철수는 이미 오래전이고...
// 모두들 다른 사람들로 바뀌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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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냥 평화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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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어떻게 찾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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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다 들판에 일하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보여 바로 논둑길로 달려감,
// 혹시 여기 주민이시냐고...
// 주민 맞다길래... 앗싸 했지만,
// 화성사건 현장은 이곳이 아니고... 저쪽 부근이란다... ↗ 저~ 기!!
// 정확한 지점을 알려달라했으나 가보지 않아 모른다 함,,
논둑길을 둘러보며 서성거리고 있는데 마침 송산리 방향에서 병점역 방향으로 학생으로 보이는 청년이 걸어오고 있었음,
// 다가가... 혹시 이곳에 사시나요?
// 넷,
// 그럼 혹시 이부근에서 예전에 발생한 화성연쇄살인사건 현장을 아시나요?
// 현장은 잘 모르겠고... 이곳 논둑길 조심하라고들 해요~
다시 송산리 부근에서 병점역 방향으로 걸었고... 사건현장 부근이 이부근일거다 생각고,
또 마침 할아버지 한분이 일하고 계셔 혹시 이곳 주민이시냐 물었지만,
수원에서 왔다하고...
논둑에 콩을 심는 할머니도 계셔 물었지만,
이곳에 온지 몇년 안돼 사건현장을 몰랐고...
당시 사건 위치와 거리상으로 이부근일 것이다 잡고...
// 한참 병점에서 한신대 방향으로 고가도로 공사중이었으며...
// 사건 현장은 이렇게 조금씩 사라져가는구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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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수원시 화서동에서 화성지방에 갈 때 경찰 검문·검색을 피해 철길따라 갔다는 병점역 부근 기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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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안녕리)와도 멀지 않았고, 바로 앞에는 도로에 차들이 달리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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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논은 사라졌고... 주위는 한참 고가도로 공사중 이었음,,

여자애 : “그 안에 뭐 있어요?”
두 만 : “응?”
여자애 : “거기에 뭐 있냐구요?”
두 만 : “으흠(헛기침 소리)......아니...”
여자애 : “근데 왜 봐요?”
두 만 : “그냥 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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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해 4월 23일 논주인이 모래부대 보수작업하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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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항리 4차 현장부근~ 4차 사건이 발생하기전 1986년 11월 30일 밤 생존자 김여인 사건 장소도 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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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길건너편 반정리 정류장에서 내려 논길을 따라 황구지천 건너 황계리로 가다가 악마를 만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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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검찰)에서는 잡았던 화성연쇄살인범을 풀어주었고 지금은 공소시효만료로 결국 인권보호 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