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정읍시정신보건센터 "행복한 삼복씨" 무료연극공연 알림

□ 7월 2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행복한 삼복씨‘ 연극이 공연된다. 이번 연극은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 이번 작품은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 번안한 작품으로, 주인공 ‘오삼복’은 정신장애를 앓았다가 회복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남자이다. 그는 병을 앓느라 사회적인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여 기능이 떨어지고 약간은 덜 떨어져 보이나, 사리분별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그런 그를 늘 힘들게 한다. 이 작품은 오삼복을 둘러싼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상황들 속에서 그가 얼마나 잘 극복해 나가는지와 우리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편견에 가득 찼는가를 보여준다.
갈수록 영악해지고 각박해지는 현대인들에게 ‘과연 누가 바보인가!’를 묻는다. 새롭게 한국형으로 재탄생한 굿 닥터 [행복한 삼복씨!]는 우리가 흔히 바보라 부르는, 정신장애를 가진 남자 ‘오삼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묻는 작품이다.

□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jemhc.or.kr)참고 또는 ☎ 063-535-2101로 문의하면 된다.


【연극 개요】
❍ 제목 : 전라북도 정신건강 순회연극 "행복한 삼복씨!”
❍ 일시 : 2010년 7월 28일(수) 오후 3시
❍ 장소 : 정읍사예술회관
❍ 주최 : 전라북도, 정읍시
❍ 주관 : 전라북도 정신보건 사업지원단, 정읍시정신보건센터
❍ 후원 :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
❍ 제작 : 경기도립극단
❍ 연출 : 강영걸 (제19차 예총예술문화상 예술부문 대상/백상예술대상 연극상/서울연극제 대상)
❍ 관람대상 : 일반시민, 정신장애인, 관련기관종사자 등
❍ 관람연령 : 중학생이상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