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Ⅲ- ▶ 비극의 도시 화성...
- 송행대
- 0
- 3,043
- 2010-08-22 23:57
지난주 8월 9일~ 15일 경기도 수원·화성지방에 다녀왔습니다!
좀 피곤함이 남아있어 이제야 화성연쇄살인사건 현장 방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8월 9일 오전 전주에서 출발했고...
논산부근을 막 지나칠 때 한통의 전화가 왔고...
그 것은 MBC 라이프 작가님의 화성연쇄살인사건 취재 전화였습니다!!
지금... 경기도 수원·화성지방에 올라가고 있는 중이며...
오후 2시정도 쯤에 도착 통화가 가능할 거다 전해드렸고...
2시경 화성동부경찰서에 들렀습니다!
바로 형사지원팀에 들러 인사드리려했으나...
금세 지원팀장님이 또 다른 분으로 바뀌셨고...
암튼, [공소시효만료] 화성연쇄살인사건 풀려난 용의자 J씨 재수사 탄원서 제출하러 올라왔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경기도 수원·화성지방에 다녀와서 주중 제출할 것이라고 전하고...
바로 병점을 향했고...
▲ 당시 사건 현장은 공사로 사라졌고... 일부 밭과 체육공원으로 남아있음, ▶ 2010. 08. 09.
먼저, 8차 사건현장... 병점동 구봉산 원바리 고개부근을 둘러보고,
이웃 마을회관을 찾아 동네 분들께 인사드리고....
8차 희생자 가족분들을 찾았으나...
가족분들이 더이상 당시 사건을 떠올리고 싶지 않다하여 더이상 이야기는 나누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 당시 너무 많은 피해자(용의자)가 나왔고, 결국 화성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는...
// 이제 경찰수사 믿음이 사라졌고... 포기한 상태~
동탄신도시 고층빌딩 메타폴리스를 바라보며 반송동 9차 사건 현장 부근으로 달려갔습니다!
▲ 반송교가 아닌 금반교를 건너 반송리 집에가다가 악마를 만난 것으로 보임, ▶ 2010. 08. 09.
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당시 지형들은 찾기가 어려웠고...
혹시나... 아직 개발이 안된 오산리 이웃 주민을 찾아 반송교를 지나 동탄면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신도시 개발 예정지로... 모두 빈 건물이었고,
다행히 동탄 우체국과 동탄면사무소에는 사람이 있었는데...
신도시 개발로 이곳도 곧 비운다고 했습니다!
▲ 당시 사건현장 소나무 숲은 남양빌라가 들어섰다가... 다시 사라졌다 함, ▶ 2010. 08. 09.
텅빈 동탄면내에서 현지 주민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러다... 빈집 마당밭에 고추를 따고 계시는 아주머니를 보았고...
바로 달려가 혹시 이곳 주민이시냐고 물었습니다!
다행히 현지주민이시다고...
지금은 신도시 개발로 다른 곳으로 이사했고,
집마당 밭에 심어놓은 고추를 따러 잠깐 들렀다하며...
혹시나... 예전에 반송리 부근 소나무 숲을 물으니...
소나무 숲은 사라졌고, 남양빌라가 들어섰다가 다시 사라졌다고...
저녁무렵... 동탄을 떠나 수원시 숙지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MBC 라이프 제작팀들과 만나...
[공소시효만료]화성연쇄살인사건 풀려난 용의자 J씨 재수사 탄원서 제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고...
다음날 아침 87년 당시 수원여고생 피살사건 현장을 찾아 돌아다녔고...
당시는 논바닥으로 평평하다시피 했지만,
지금은 고갯길로 주택이 들어서있었습니다!!
// 역시나 현지 주민은 찾아보기 힘듬,
▲ 당시 화서동 사건 현장은 평평한 논이었지만, 가파른 언덕으로 변해있었고... 오른쪽 주택 부근임,
다시 병점을 향했고... 병점 고가도로를 지나 2차 농수로 현장을 확인하고....
송산리를 거쳐 안녕리로...
▲ 1986년 9월 15일 화성악마의 출현을 알리는 안녕리 동네 입구 현장 부근 목초밭... ▶ 2010. 08. 10.
▲ 1986. 12. 12. 3차 화성연쇄살인사건 발생... 실종신고 131일 후 1987. 4. 3. 시신 발견,
바로 멀리 팔탄면 가재리 7차 현장을 향했고...
▲ 발안·수원간 지방도로에서 가재리로 들어가는 길... ▶ 2010. 08. 10.
가재리 7차 사건현장 부근을 둘러보고... 정남면을 향해 내려왔습니다!!
정남면 관항리를 찾아 사건현장으로 발길이 돌려졌고...
그냥 가려다 용기내어 관항리 동네 입구로 들어섰고...
4차 희생자 가족을 찾아 인사드리고 이야기 전하려 했으나...
당시 사건을 떠올리시기를 꺼려했고... 결국, 인사만 드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 1986년 12월 14일 4차 사건 발생과 15일전 생존자 김여인 사건이 일어난 정남면 관항리 논부근... ▶ 2010. 08. 10.
멀리 관항리 마을 입구쪽에 보이는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다리 건너면 보통리가 보인다...
▲ 2004년 10월 27일 화성여대생 실종(피살)사건이 발생한 정남면 보통리 저수지... ▶ 2010. 08. 10.
보통리 저수지를 둘러보다보니 비가내려 한 쪽에 피해있다가...
병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멀리 병점하늘에 무지개가 활짝 핀 것이 보였습니다!
▲ 병점하늘에 무지개가 핌... 한신대 방향 ▶ 2010. 08. 10.
▲ 멀리 동탄신도시 건너까지 이어짐... 멀리 메타폴리스가 보임 ▶ 2010. 08. 10.
동탄 신도시의 얼굴~ 메타 폴리스는 몇 층일까???
//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것!!
// 세볼려다 포기 함,,
다음날 다시 팔탄면 가재리를 향했고...
7차 희생자 가족을 만나려했으나... 역시나 경찰수사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고...
▲ 발안·수원간 지방도로변 당시 논길... 지금은 많은 건물들이 들어차있었음,
다시 돌아오는 길에~ 암튼,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범죄예방용 CCTV 들...
// 당시 몇건의 화성사건이 버스에서 내려 지름길을 걸어 집에 돌아가려다 발생 함,
▲ 병점에서 안녕리 방향 시내버스 간이 휴게소에는 곳곳에 범죄예방용 cctv 설치가 일반화 되어있었음,
다시 동탄신도시 반송동 사건 현장을 찾아 내려갔고...
▲ 곧 오산천 건너 오산리와 반송리 이곳은 신도시 개발로 건물들이 들어설 듯~
목요일(12일) 수원월드컵관리재단 하승균 소장님 찾아 인사드리고...
오후에 MBC 라이프 취재 팀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저녁무렵 조광식 전 수사관과 통화가 되어 숙지공원에서 촬영에 들어가고...
// 그 날밤 비가 무지 내림,
화성연쇄살인사건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 재수사 탄원서에 서명을 부탁했지만,
그도 그럴 것이... 사건초 주변 범죄자(용의자 검거)를 수사했지만, 모두가 아니었고...
엉뚱한 피해자만 발생했다는...
지금은 경찰 수사를 아예 믿지 않는다는 것!!
결국, 탄원서 서명은 한 명도 받지 못함!!
13일날 화성동부서에 방문해 형사지원팀에 화성연쇄살인사건 풀려난 용의자 J씨 재수사 요청 탄원서 제출하고...
// 탄원서 제출 과정을 촬영하려했으나... 화성동부서에서 허락하지 않음,
다시 숙지산으로 돌아왔고,
서호저수지를 찾아 화서동 주위를 돌았고...
서호공원으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 화서동(화서역 부근 육교 건너)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철길 바로 건너편에 있었음,
▲ 88년 1월 수원여고생 피살사건 수사 당시 정군이 칼을 서호 방죽에 버렸다고 거짓말한 수심이 깊은 서호 저수지...
칼을 찾기 위하여 정군을 동행하여 칼을 버렸다는 서호 방죽에 갔으나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어서 물증탐사는
다음날로 미루었다.
▲ 서호 저수지 가운데 섬이 하나보임,
오후쯤 비가 그쳐... 다시 병점을 향해 5차 현장 황계리 논부근과 6차 현장 진안리 야산을 둘러봄,
▲ 지금은 신도시 개발로 화려하지만... 사건 당시는 농촌마을로 좀 어두웠을 듯~
- 당시 화성연쇄살인사건 일지 -
1986년 9월 15일 태안읍 안녕리 목초밭에서 최초 1차 희생자 발생!
// 화성악마의 출연!
1986년 10월 20일 태안읍 진안리 농수로 현장에서 2차 희생자 발생!
1986년 11월 30일 정남면 관항리 길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생존자 김여인 사건 발생!
1986년 12월 12일 태안읍 안녕리 논두렁 축대위에서 3차 희생자 발생!
// 131일후 1987년 4월 23일 발견,
1986년 12월 14일 정남면 관항리 논두렁에서 4차 희생자 발생!
1987년 1월 10일 태안읍 황계리 논바닥 짚단에서 5차 희생자 발생!
1987년 5월 2일 태안읍 진안리 야산에서 6차 희생자 발생!
1987년 12월 24일 수원시 화서동 화서역 부근 논바닥 짚단에서 수원여고생 피살사건 발생,
1988년 1월 4일 시신 발견!
// 사체 확인결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동일범 소행!
사건현장 주변 탐문수사 도중... 사건당일 밤 현장부근에서 명군과 정군이 21:00경 불을 피우며 사건현장 논바닥 부근에서 놀았다는 목격자 제보를 받음,
// 사건당일 사체 부검 사망 시간과의 일치!!
1988년 1월 6일 명군과 정군 검거!
// 목격자와 대질 확인, 명군과 정군 범행(숙지산 소굴도 말함) 시인,
1988년 1월 8일 수원시청앞 야산 희생자 시계(증거물)를 찾으러 갔다가 갑자기 수갑이 뒤로 채인채 명군 도주!
// 이때 이형사가 급히 뒤쫓아 가 붙잡는 과정에 전혀 무방비 상태의 명군을 밀쳐버림,
다시 유치장으로 데려왔고, 그날밤부터 신음소리를 내고 눈의 촛점이 흐릿했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채 설마하고 유치장에 그대로 방치!!
결국, 1988년 1월 12일 오전... 유치장 내에서 명군이 그대로 졸도!
바로 경기도립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버림,
// 수원경찰서는 발칵 뒤집어짐,
1988년 1월 13일 서울 한양대 병원으로 계속 의식불명상태인 명군을 옮김,
1988년 1월 14일 조광식 형사 도주! 다음날 검찰에 자진 출두... 수갑이 채임, 구속!
1988년 1월 20일 여고생 살해용의자 어머니 경찰 가혹행위 허위자백 탄원서 제출!
1988년 2월 3일 유력한 용의자 정군 기소유예 석방!!
1988년 3월초 군입대!
1988년 9월초 일병정기휴가!
// 1988년 9월 7일 팔탄면 가재리 농수로에서 7차 화성사건 발생,
// 사체 확인결과 수원여고생 피살사건의 동일범(화성악마) 소행!
// 목격자 진술... 갸름한 얼굴에 보통체격 167cm 에 방위병 모양의 짧은 스포츠형 머리,
// 화성악마는 수원사람! ☜ 풀려난 용의자 정군과의 기막힌 일치!!
1990년 9월 20일 정군 재대!
1990년 11월 15일 병점5리 야산 원바리 고개 부근에서 8차사건 발생,
// 당시 신문기사... 경찰은 2년여 동안 경찰의 추적을 피해 숨어있던 범인이 「여자사냥」에 다시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이 기간에 정군은 군복무하고 있었음,
1991년 4월 3일 동탄면 반송리 야산에서 9차사건 발생,
// 역시 화성악마의 동일범 소행!
// 따라서 이번 사건 역시 미궁에 빠져들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 당시 mbc뉴스기사!
// 얼굴없는 범인으로 화성경찰서 범인 검거를 거의 포기 함,
결국, 2006년 4월 3일 마지막 9차 화성연쇄살인사건 공소시효만료!
// 수사 끝,
하지만, 당시 경기도경과 화성경찰서 수사관들의 말!!
// 범인을 법정에 세우지 못하더라도 유족과 국민에게 알려 실체적 진실만은 밝히겠다!
//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수사는 계속한다!
2006년 8월 30일 화성경찰서에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악마 J)을 찾다! 최초로 글 올림,
// 공소시효만료 되었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진실을 밝혀 달라!
daum 아고라 응원서명 많이 참여해 주세요!!
// 아고라에 서명 하시면 타원 서명 용지에 옮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