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기쁘서...

어제의 기쁨은 언제까지나 우리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할것입니다 축구가 시작되면서 아이들하고의 응원전은 아파트가 무너질정도의 열기로... 남편은 너무도 보기가 초조했는지 아예 텔레비젼을 보지않고 밖에 볼일이있다며 나갔다가 후반전시작쯤에 들어왔읍니다 제가 전반전의 상황을이야기하고 포루투칼선수 한명 퇴장당하고 10명이서 싸우고있노라고 21번의 박지성선수가 무릎이 많이 아플거라고..등으로 남편에게 해설아닌 해설을 했읍니다 그때서야 남편은 마음이 놓였는지 아니 그때까지도 마음이 불안하던지 신문을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면서 축구해설가의 소리만을 듣고 있었읍니다 그때 그때 .....우리는 정말로 하늘이 무너질듯한함성으로 ""골인""이라고 외쳤읍니다 너무도 기뻤읍니다 지난번 폴란드전때 축구볼때는 발가락에 쥐가날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읍니다 황선홍선수의 선득점이 나왔을때말입니다 너무도 기뻐서 .... 저요 원래 축구경기를 잘보지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월드컵경기를 계기로 이제는 축구팬이 되기로했읍니다 너무도 멋진 우리나라축구선수들 그누구도할것없이 저는 그들의팬으로 남기로했읍니다 오늘은 어제의 열기만큼이나 아들하고 열심히 월드컵응원가에 맞추어서 춤아닌 춤을 추었읍니다 아들도 그노래로 유치원에서 무용을 배웠는지 ... 무슨말인지 알아듣지못할 발음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데... 하마터라면 침대에서 창문너머로 떨어질뻔했어요 너무도 높이 뛰는바람에.. 깜짝놀랬어요 이렇게 흥분해서는 안되겠다싶어 그만하자고하니까는 엉엉울어요 그래서 다시 ....이제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했더니 아들혼자서 열심히 지금 제옆에서 춤을 추고있답니다 이마에 땀을 펄펄흘려가며 ..바지자락에 내려가고있는줄도 모르고*^^* 이기쁨 소식을 캐나다에 계시는 목사님께도 전해드릴거예요 아마도 벌써 방송을 통해서 알고계실지 모르지만 ... 한국선수들 언제나 건강하길 기도드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