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그때가 그립네요,

모든이의 마음은?"왜이리 더운거여!좀 시원했으면"하는게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요,하지만 걱정이 되네요,여름엔 무진장 더워야,모든 식물은 결실을 잘 맺는데,,,또 비가 내린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오랫만에 듣는 진행자님,의 목소리,휴가를 잘 보내셨다구요,고맙죠, 벌써 여름이 다 지났다는 처서도 지나고.논두렁의 풀을 기계로[에취기]처리 하다보니 어린시절에 낫으로 풀을 베던생각이나서,몇자 적어보렴니다, 초등학교의 어린시절때,그무더위속에 아버지는 지게를 지시고,산에 가시여,나무를 해오셨지요,땔감이 부족했던 시절,이름모를 꽃이며,열매를 손에 들면 그리도 좋았는데,큰소나 송아지는 어느집이나 크나큰 재산이라,지금처럼 사료가 어디 있읍니까,저녁때의 시간은, 낫을 들고 꼴 망태를 메고 풀을베기위해선, 거의 산으로 가야 풀이 있었으니까요,그렇지안음,소를 몰고 소가 풀을 먹는데로 뒤를 따라 다녀야 하구요,우리시대의 친구들,손도 많이 베였는데,,,진행자님,시골에 휴식처인 모정,[우리들은 모종이라고 했죠]점심식사후에 마을에 어른신들이 모여 낮잠도 주무시고, 말씀도 나누실때.우리 꼬맹이들의 자리는 마루의 밑,땅바닥,참나무에서 풍뎅이 잡으려다,벌에 쏘여 얼굴이 퉁퉁부어,밥짓던아궁이 위에 옷을 훌쩍벗어버리고,불을 지피여 연기를 빗자루로 몸을 쓸면서,뭐라고 말씀하시던 할머니,,,지금은 할머니,아버지,어머니도 안계신,내나이가 이만큼 되었으니,빠르기도 하네요,흐르는 세월이,,, 마을마을 마다 퇴비를,한집에 한 더미를 만들어 이름표 까지 표시를 해야,하기 때문에,길가이건,논두렁 밭두렁엔 풀이 자랄 사이가 없죠,더군다나 소까지 풀을 먹어 치우니깐요, 풀베기 대회도 있었는데요,상품은,삽이나 낫이면 최고죠, 초등학교 개학일이 되면 학교에서 퇴비를 만든다고 풀을 한단씩 가지고 가야 되는데,아버지가 해오신 나무 한단을 가지고 학교에 갔었는데,,,학급별로 퇴비 더미를 만들어,학교의 텃밭에서 사용 했었는데,,, 조형곤,윤승희님,지금은?논두렁,밭두렁,길가,풀들이 얼마나 큰지,우리네 키보다 더크다구요,집집마다 키우던 누렁이 소들은?다 어디로 떠나버리고, 마을의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했던 모정,자취를 감춘지 오래 되었고,지금은 양로당에,좋은 시설을 가추었지만,어린시절,그때만 못하네요,문전옥답이었던 논!잡초만 무성하고,땔감이 부족했던 그시절 그산들은?보일러에 기름덕분에,사람이 들어갈수 없는,울창한 숲이 되었읍니다,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560번지 이광희 018-452-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