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와 봤는데 .. 그냥 와보구 싶어서 ..

소라언니 .... 안녕하세요? ... 나는 god의 윤계상을 무지 좋아하는 어여쁜 마음을 가진 은화랍니다.... ^^* 우리 아빠가 장사하시는 곳은 전주에 있는 산속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여기에 오는 손님들은 이곳이 여름에 오면 좋은 곳인지 아는 것처럼 여름엔 사람들이 많아두, 여름 방학이 끝날 즈음이 되면 푸른 앞이 단풍잎으로 바뀌는 날이 되어갈 즈음에는 여길 찾아오는 손님들이 적어져요 ... 그리고 지난주 월요일에는, 날짜가 월요일인데다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언니말로는 손님구경을 할 수 없었대요 .. 그리고 제가 이렇게 언니에게 글을 쓰는 이유는 가여운 우리 아빠 때문이에요 ..지금 엄마랑 아빠가 이혼 하시려구 한데요 ... 그래서 그 일 때문에 아빠가 많이 힘들어해요 .... 가끔 아빠에게 전화를 하면 아빠의 취한 목소리를 많이 들어요 ... 그러면 정말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 .. 마음이 많이 아파요 ... 엄마랑 아빠가 결혼하기 전에는 서로 사랑 했을텐데 .... 하지만 지금은 어마가 너무 아빠를 괴롭혀요... 물론 여기까지 오기까지 할아버지의 잘못도 있었대요 ... 그래서 할아버지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지만요 ... 언니가 예전에 해 준 얘기인데.. 몇 년 전에 엄마가 아빠랑 사귀었을 때 쓴 엄마의 일기장을 봤는데, 아빠가 첫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고.. 그래서 엄마의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쓴 걸 봤었대요 ...그리고 나한테 한 명 있는 언니는 아빠와 아빠첫사랑이신 분 사이에서 태어난 언니에요 ... 그러니까 아빠는 같은데 엄마는 달라요 ...하지만 엄마는 아빠에게 언니를 잘 키우겠다며 아빠와 결혼했다고 그래요... 할머니가 그러시구 친척들도 그러구요 ... 그러면서 엄마는 언니를 키웠을테고 아빠는 그런 언니를 보면서 아빠의 가슴아픈 첫사랑을 생각했을테구요 ... 그것들이 쌓여서 엄마가 아빠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지금에 와서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인지... 참 복잡해요... 엄마의 마음이 ... 속좁다는 생각이 들구요 ... 왜냐하면 작년 겨울 아빠와 엄마가 막 싸울 때 엄마가 아빠에게 돈을 한푼도 주지 않아서 아빠가 언니의 대학 등록금을 낼 때 은행에서 빌렸다고 들었거든요 ...한마디로 돈 한푼 없이 엄마에게 쫓겨났죠 .. 돈 관리랑 통장은 아빠랑 결혼하고 계속 엄마가 관리했거든요 .. 엄만 속좁게스리 20년전 일을 지금에 와서도 들추어내고 ... 그럼 20년 동안 아빠랑 살면서 겉으론 웃으면서 때를 기다렸단 말이잖아요 ... 아빤 참 불쌍해요 ... 첫사랑을 잊지도 못하구... 바보같이 ... 좋게 말하면 순정파지만, 나쁘게 말하면 미련이 많은 거잖아요 ... 나라면 혼자서 자식 못 키워요 ... 엄마는 아빠에게 위자료로 2억을 원한데요 ... 그 돈은 ... 아빠가 장사하시는 식당을 원래 주인에게 돈을 주고 산 액수에요 .. 2억 ... 그게 얼마나 많은 돈인지는 몰라요 ... 그저 큰돈이라는 것 밖 에는요 ... 엄마에게 받는 용돈 이래봐야 오천원도 많은 거니까요 ... 예전에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10년 동안 음식점 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벌게된대요.. 그래서 10년의 시간동안 벌었던 돈으루 충분히 여기 음식점을 돈주고 살 수 있었을 거래요 .. 근데 엄마는 외삼촌으루 부터 2억을 받았다고 그래요 ... 그래서 그건 외갓집의 돈이니 돌려달라고 하는 게 엄마의 말이에요 ... 하지만 그동안 아빠 통장이랑 엄마가 모두 관리했거든요 ... 그런데도 엄마는 아빠에게 계속 돈을 달라고 하네요 ... 위자료 2억 .. 헤어지기 위해서 받아야 할 돈의 양 ... 보통 사람들은 평생 벌어도 2억은커녕, 1억도 벌기 힘든데 ..... 그렇지 않나요? ... 휴 .... 우리 외갓집 외삼촌이 주식해서 500억 벌었다고 하는데, 그 음식점이 아니면 빈털털이인 우리 아빠에게 정 엄마가 받아야 한다면.... 천천히 달라고 라고 말하고 싶어요 .. 그리고 외갓집은 돈이 많아서 외가 친척동생들은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그랬는걸요... 하긴 뭐, 외삼촌이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전주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까지 했다고 들은 것 같아요 .. -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아저씨랑 친하다고 들었어요 .. 같은 서울대 동문이기 때문에 친하다는 것두 있구요 ...그래서 도와준다는 말도 있구요 ... 내가 태어나기 전만 해도 우리 외갓집은 엄청 가난했데요 ... 그래서 아빠는 동생들의 학비로 걱정하는 엄마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큰외삼촌에게 학교 잘 다니라고 학비를 대준적도 있었다는데요 ... 그래서 외삼촌이 아빠를 존경했대요 .. 근데 3년 전인가? 외삼촌이 핸디소프트회사인가??거기에 있을 당시, 주식으로 돈을 벌어서 약 3억으루 시작한 돈으루 500억까지 벌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 그 후엔 엄마는 아빠를 무시하기 시작했데요 .. 어른들 말에 의하면 아빠와 우리 친가쪽 사람들에게 아빠를 가리켜 "x신"이란 말을 하면서 아빠의 자존심을 건드렸데요 ... 아빤 ..... 진짜 순정파에다가 정말 좋은 분인데 ... 과거의 이런 사실마저도 모른 체하고 아빠를 무시하는 엄마를 보면 ... 고마운 사람을 몰라보는 그런 사람이 아니길 빌어요 ... 나한테 얼마나 잘해주는데요 ... 그런 엄마가 아빠에게 이렇게 잔인할 리가 없어요 ...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아빠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에요 ... 아니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죠 ... 엄만 당신의 감정을 속이고 평생을 살았으니까요 ... 500억 .... 지금은 아니지만 김대중대통령 할아버지의 아들 ... 얼마 전에 tv에서 무지하게 많이 나왔던 아저씨가 외삼촌에게 돈을 벌게 해달라고 했다나봐요 ... 이런 건 어른들 일이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외삼촌은 500억을 벌어서 벤처기업을 세웠다고 들었구요 .. 하긴 공인회계사 시험인가 ?? 그게 뭔지 잘 모르지만 그 시험에서 수석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 역쉬~! 머리가 좋은 분이셔 ^^ 게다가 뒷배경이 대통령아들로 시작한 주식이라 돈을 많이 벌었을거라 생각해요 .. 그러다가 그 아저씨가 붙잡혀 가는 모습을 뉴스에서 보니까 외갓집에서는 외삼촌이 많이 고민했다고 그러더라구요 ... 언니, 아빠가 정말 엄마랑 이혼 하려구 하나봐요 ... 엄마가 법원에 이혼소송장을 냈대요 ... 이혼하도록 만든 나쁜 사람을 아빠로 설정하구요 .... 정말 이혼하려나봐요 .. 미운 엄마 ... 하지만 엄마가 아빠에게 너무 심하게 대했기 때문에 두 분이 싸우고 나서 아빤 술드시러 나가시고 엄마는 외박을 하구 그랬거든요 ... 그래서 술 취한 아빠가 화가 나서 엄마를 때려서 병원에서 진단서가 나오게 했데요 ... 그걸 엄마는 법원에 이혼소송장을 낼 때 아빠가 불리하게 하려구 병원에 치료서 같은 거를 작성했구요 ... 증거자료라고 하면서요 ... 솔직히 손바닥도 짝이 있어야 소리나듯이 싸움도 원인 제공자가 있어야 싸움이 생기는 거잖아요..근데, 엄마가 외박을 하고 어떤 남자랑 바람이 났는지 그건 모르는 거잖아요.. 솔직히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배우자랑 부부싸움을 했는데, 배우자가 -특히 부인을 둔 남자 분은 - 부인이 어디서 외박을 하고 오면 화가 나지 않겠어요? 홧김에 때릴 수 도 있죠.. -그날이 추석 전날이었는데, 엄만 오빠와 나를 할머니 댁에 맏겨버리고는 집에 가서 수면제 먹고 죽어야겠다면서 우리보구 하럼니 댁에서 자라고 했죠 .. 그 때 오빤 죽으면 죽는구나 하는 반응이었구요 ... 근데 새벽에 아빠가 엄마랑 사는 아파트에 가보았더니, 아무도 없어서 아빠가 관리소에 가서 열쇠 여분 달라고 하니까, 없다고 해서 아빠는 도구를 사용해서 열었다고 그러데요.. 그리고 엄마가 오기를 기다리며 새벽내내 기다리는데, 해가 떠서야 엄마가 돌아왔다고 그랬어요 .. 아빠는 어디갔다 오느냐고 하니까 엄마는 도망가려고 아등바등 뛰다가 3충에서 1층으루 굴렀대요.. 그래서 발목을 삐어서 아빠가 엄마를 안고 올라갔데요 ... 그리고 나서 엄마랑 아빠랑 대화를 하다가 아빠가 어디 다녀왔냐고 물었겠죠 .. 엄마는 화투치러 도박장에 다녀왔다고 그러는데 아빠는 어이가 없었데요.. 무슨 오늘 날이 샜으니 추석인데, 어느 가정주부가 다른 친구들이 집에 오게해서 고스톱을 할 수 있냐구요 ... 그래서 아빠는 가짓말을 한 엄마에게 화가 오르기 시작했어요 ... - 근데, 아빤 체육선생님을 할 정도로 체격이 좋은 분이세요.. 그런 분이 화가 나서 때리면 많이 다칠 수도 있어요.. 근데 엄마는 병원에서 진단서까지 뽑았다면 맞을 것을 계획한 거 아닐까요? ... 예전에 엄마가 할머니랑 전화 통화할 때 들었는데, 아빠하고 못사니까 이혼한다구요 ... 그리고 또 엄마는 할머니에게 아빠를 "x신"이러고 하면서 아빠에게 모욕을 줬데요... 그걸 들은 할머니는 기가 막혀서 울려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 근데 요즘은 엄만 절대 그런 말 안해요 ... 아마 변호사아저씨가 교육을 잘했기 때문이겠지요 ... 엄마에게 .... 그 변호사아저씨는 외삼촌이 실력 있는 사람 중에 고르고 골라서 맡긴 사람일거구요 ...정치인 중에서두 아는 사람이 많은데 검사라도 아는 사람이 많겠지요 ... 그것도 실력 있는 사람들이 ... 아빠가 가여워요... 엄마는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아빠는 넋 놓고 있다니... 엄마가 작은 엄마한테 그랬는데 , 아빠가 망해 가는 것을 보고싶다고 그랬대요 ... 아빠가 빈털터리가 되는 것을 꼭 봐야한다구요 .... 그래서 나는 아빠를 돕구 싶어요.. 그리고 엄마가 아빠랑 못 산다구 먼저 말했다는 증거는 한국통신에 가서 통화기록 뽑고 그 내용 한국통신에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증거로 쓰려고 하니 통화내용을 뽑아달라고 하면 되죠 ^^" 그러고 보니 우리가 이렇게 통화하고 있다는 것도 그곳에서는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아요?? tv에서 보면 정치인들 뭔가 나쁜 일 했을 때 통화기록 찾으려고 기자들이 애쓰잖아요 .. 검사들도 그러구요 ... 엄마는 지금까지 아빠에게 한 달에 200만원을 청구하고 있대요 ... 근데 말이 되지 않는 게 엄마는 할아버지에게 1년 장사해도 1000만원을 벌지 못한다고 했는데, 200만원이 1년이면 2400만원이잖아요 .. 좀 이상하군 ... 월요일인가?? 그 때는 아빠가 일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택시 타고 엄마를 찾아갔다고 그러더라구요 .. 그래서 아빠가 타고 있던 승용차를 빼앗아갔대요 ... 그건 원래 외삼촌이 몰고 다니시던 차였는데, 아빠에게 선물로 타라면서 그 후에 우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아빠명의로 변경했데요 ... 잠깐 그럼... 만약 차에 사고가 나면 그건 모두 아빠의 책임이잖아? 빨리 아빠에게 엄마에게 차를 주었으니 엄마로 명의를 변경하라고 알려야겠어요 .. 엄마는 우리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고, 운동하는 오빠가 상을 타오지 못하면 오빨 무시하고 그래요... 차라리 죽으라는 말이나 하구요 .. 그래서 예전에는 몸무게 때문에 살 빼는 약을 먹으라고 한 적도 있어요 ... 먹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요 ... 그래서 오빠는 싸우시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면서두 아빠를 사랑해요 .. 그리고 그 때 그러더라구요 .. 나는 운동으루 성공해야하기 때문에 외가를 택하겠다구요 ... 하지만 아빠를 사랑한다구요 ... 물론 오빠는 엄마도 좋아해요 ... 말을 하지 않아서 그러죠 ... 하지만 엄마는 옛날부터 양육권을 포기했어요.. 그 증거는 수면제 ... 아빠랑 크게 싸우고 나면 먹었던 수면제 ... 진짜 죽으려고 먹어서 죽었다면, 그건 나와 오빠를 포기했다는 뜻 아닐까요? 그럼 아빠는 언니네 엄마가 언니를 버리고 도망갔어도 아빠는 언니는 내 자식이라며 키웠듯이, 나와 오빠도 자동적으로 아빠가 내 자식이라고 여기고 키웠을거라고 예상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이제 와서 돈 때문에 나와 오빠를 키우려고 한다니.. 차라리 엄마가 옛날에 죽었으면 이런 험한 꼴은 당하지 않았을 텐데... 엄마의 이중성... 또 우리들 앞에서는 그게 아니라며 눈물을 흘리겠죠? 언니와 아빠를 망하게 하는 다른 모습을 따로 간직한 채요... 엄마가 상습적으로 수면제를 먹은 건 혈액검사를 하면 나타날 거에요.. 요즘은 기술이 잘 발달 돼서 과거에 수면제를 상습적으로 먹었는지 아닌지도 잘 알 수 있잖아요... 근데.. 왜 엄마가 수면제를 왜 샀냐구요?? 그래서 왜 때가 나쁘면 죽으려고 했냐구요? 그건... 엄마 ... 미안해 ..... 엄만..... 아빨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았어요 ... 아마 필요에 의해서 결혼한 거겠죠 ... 엄마는 예전에 아이를 죽인 적이 있어요 ... 쉽게 말해서 낙태에요...... 그것도 아빠는 엄마가 수술을 한 걸 몰랐대요... 아빠는, 엄마 친구를 통해서 엄마의 수술 사실을 들었구요... 근데 왜 그런 중요한 사실을 왜 엄마는 알리지 않았을까요? 그건... 그 아이가 아빠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가 아니었을까요? ... 아빠가 그러는데 엄마랑 처음에 관계를 가졌을 때 엄마는 처녀가 아니었대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랑 관계를 갖고 아빠한테 일부러 접근을 했겠죠 ... 아빠가 군대에 있을 때 갑자기 1박2일 군대 면회를 가서 아빠랑 밤을.... 지새웠대요 ... 물론 외갓집 식구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아빠는 죽일 놈이 됐죠 ... 그러니까 엄만 다른 놈의 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을거고, 물론 그 남자한테는 버림을 받았겠죠 ... 그 상황에서 엄마는 두려운 찰나에 아빠에게 접근을 했겠지요 ... 원래 .. 아빠의 면회는 언니네 엄마가 갔어야 하는 건데 왜 언니네 엄마는 아빠에게 남자가 군대가면 변한다는 말을 하고서는, 언니와 아빠를 버리고 도망갔어요 ... 근데 아빠가 군대 배치 받은 곳을 어떻게 그리 잘 알고 아빠를 쫓아갔냐는 거죠 ... 사실.. 엄마는 언니네 엄마랑 친구였어요.. 할머니가 그러더라구요.. 아빠도 그러구요... 언니한테는 "나 니네 엄마 얼굴 한 번 못봤다"고 하면서 사실은 친구였대요.. 그렇게 해서 엄마는 아빠와 결혼하려고 했겠지만 아빠는 별루 내키지 않았겠죠.. 그러니까 엄마의 마음이 급해지니까.. 아빠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선뜻 아빠에게 결혼하자고 못하는 이유를 들어서 아빠를 설득했겠죠... 그건 ... 우리 언니를 친딸처럼 키우겠다는거...요 ... 급한 상황인데 무슨 말이든지 할 수 있었겠죠 ... 후............. 이렇게 쓰다보니 엄마가 무섭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