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책 한권에 작은 행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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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축하 선물로 태교에 좋은 책한 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엄마와 아기가 같이 읽는 책이더군요.. 하지만 아빠가 읽어주면 더욱 좋다기에 저녁 늦게 퇴근한 남편이 밥을 먹기가 바쁘게 책을 읽어 달라 권했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가에게 막상 태어난 아가에게 읽어주듯 읽으라고 했던게 조금 부담이 되었는지.. 어색하다 못해.. 요즘 한창 유행하는 개그우먼 중에 블랑카 톤이 되어 가더군요.. 너무 우수웠습니다.. 한자 한자 읽어 내려가는 남편에 눈동자 하나하나.. 입모양 하나하나를 보며 글쎄요.. 저도 모르게 작은 행복이 밀려 오는듯 했습니다.. 저희 아가도 이 행복을 느끼며 깊은 잠을 청했겠죠... 항상 아빠와 엄마에 사랑을 받으며 그렇게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