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용돈 이야기

아들과 나는 입에 거품 물어 가며 서로가 서로 를 설득하기에 열을 올렷다. 다름 아닌 용돈 을 주는 날짜로 인해 모자지간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거품을 문 끝에 나의 승리로 끝나는 주말 이였다 아들은 일주일에 용돈 오만원씩을 토요일에 받는다 물론 방학 기간에는 예외. 대학 개강 날짜맞춰 .. 당연히 개강 하는날 거금 오만원을 지급 한다고 생각 했는데 아들은 늘 토요일날 받아 왔으니 토요일인 어제 용돈을 달라는거다. 우리는 모자지간이라도 돈 관계는 확실하다. 가령 내가 외출시에 밥이 없어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치면 그돈은 엄마인 내가 나중에라도 주지만 거기에 추가한 군만두를 추가 했다면 만두값은 지 용돈에서 지출 하는 아들과 나는 돈관계가 너무 선명 하고 투명 하고 정확 한데 어제 용돈 지급 날짜에 의견차가 심했다 내가 지급 하는 오만원에 용돈의 명분은 <담배값.오일치 세끼 밥값 =세끼x2000=삼만원.>인데 나머지 약 이만원정도의 여유돈은 인간 관계 용으로 쓰라고 넉넉히?주는 거였다 아들은 토요일이 용돈 받는 날짜니 달라하고 에미는 개강 하는 날자에 맟추어 준다 카고 아들...""엄마 타당한 이유를 대봐요..토요일에 용돈 주는 날이잖어요.." 에미"너의 용돈은 학교 개강하면 주는 용돈 이기에..난 당연히 개강날짜에 마추어 줄거야"" 아들""이틀 빨리주나 개강날 주나 문 차인교?토욜인 오늘 용돈 도가.."" 에미"" 아니지 그건 ..난 개강날인 화요일에 용돈 줄거니..그날 받어라..."" 토요일에 용돈을 받아 갔으니 오늘 달라는 아들과 개강날짜에 마추어 준다는 나와의 입씨름은 급기야 옆에 둘째 아들 티비 시청하는데 지장을 줄만큼 목소리가 한톤 올라 갔다 둘째 고3아들 ""두사람 다~~그만!!시꾸러워 몬살따..아구 귀따구어...돈 오만원 가지고 모자간에 목숨건다걸어.. "" 서로가 조목조목 따지며 자신의 의견의 타당성을 강조 하는데 둘째 아들이 제동을 건거였다. 결국 큰아들이 에미의 원리원칙론은 펴는 내게 두손 들고 항복을 했다. 하지만 아들은 안다 에미가 왜 이틀 상관으로 짜게 나오는가를. 쉽게 쉽게 부모 호주머니에서 돈이 나온다면 귀하게 쓰지를 않을까봐 의도적으로 그런다는것쯤은 알것이다 어제 설전 끝에 공방전은 나의 승리 였지만 일요일인 오늘 용돈을 주었더니 "" 고맙습니다~~~귀하게 쓰겠습니다 ""하는걸 보니 에미의 깊은 뜻을 아는 눈치다.. ""학교에서 먹는건 충분히 먹어..돈 모자르면 더 줄테니..."" ""아냐 이거면 충분해 남는다 모..이돈으로 샴푸랑 린스는 내가 살께요..."" ""알았다...그돈에서 사그라.."" 그리고 개강하고 아들이 기숙사 들어 가는날 용돈을 좀더 얹어 주어야 겟다. **작가님 안녕 하세요 우연히 전주방송 홈에 들어왔다가 글 남깁니다."" 우편번호|791-943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동 대웅파크 2차 1동 208호 정도영 010-5553-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