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다@@

비교적 가벼운 몸으로 뱃속에 아이는 아랑곳 없이 봄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따스한 햇살 받으며 첫째 아이와 물장난도 치며... 한편의 cf를 찍었죠, 꽃구경 못하고 어디한번 놀러가보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봄이 못내 아쉬웠는데....... 덕분에 새로운 마음을 먹고.... 단단히 마음먹고 뛰어들었습니다 유난히 높고도 큰 베란다 창때문에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땐 몰랐는데.. 좀 지나고 나니 뱃속에 아이가 힘이들었나봐요,, 자꾸 뭉치고 그러는데... 몸 아픈건 잠시 맑게 개인 하늘을 깨끗한 창으로 바라보고 있노라니 참 상쾌해지는 이 기분... 코골이 하며 잠든 아이도 이뻐보이고... 봄맞이 청소가 좀 늦은감도 있었지만 한번 큰 마음 먹고 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네요... 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또 하루를 마무리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