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보이는 우리 엄마~~~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엄마 생신이였어요 멀리 있어서 제대루 챙겨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더라구여 그래서 멀리서나마, 챙겨드리려고, 오늘 낮에 꽃배달을 해드렸습니다. 요즘은 꽃배달이 워낙 잘 되어있는 터라 전화한통이면 배달을 해주잖아요 어찌 보면 성의없이 보일지 모르지만, 엄마에 생신을 축하해드리고자 하는마음에서, 꽃을 오늘 오후에 보내드렸어요 집으로 보내진 꽃을 받아보신 엄마는 너무 좋다면서 전화기에 대고 뽀뽀를 하시더라구여 ^_^ "우리딸,이쁘다" 하시면서 너무 좋다고, 엄마는 처음 꽃을 받아보셨다네요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랬어요 40년이 넘게 살아오시면서, 꽃바구니한번 받아보지 못하신 엄마가 저를 부끄러운 딸로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여 아이처럼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저도 행복하더라구여 그런데 저희 엄마, 정말,,, 좋으신가봐여,,, 동네 아주머니들한테 자랑한다고 그러십니다.. ^_^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오늘 자랑 실컷하세요" 엄마 매일, 매일 자랑할 일로 가득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그리구 일요일에 대전 집에 가면 엄마에 선물로, 옷한벌 사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엄마, 제가 집에가면 저와 앉아서 이야기하는 시간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하시는 엄마,,, " 죄송해요 엄마, " 앞으로는 더 엄마곁에서 사랑스런 딸이 될께요 오늘 에 엄마 47번째 생신 축하드립니다. 신청곡도 꼭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을한번해보고싶어요!하동진! 이노래를 좋아하시는데요 이노래들으시면 아이처럼 또 행복해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010-7707-6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