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컴컴한 밤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남편이 있습니다.
생산직이라 온종일 서서 하는 남편에게선 피곤함이 더 느껴지죠...
그런 당신이지만 이제 이개월된 지현이 씻기는 일을 하루도 거른적이 없
습니다..
결혼전 아기는 이뻐하지 않는다며 아기에 대한 애착을 그다지 느끼게 해
주지 못한 남편이였는데...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이쁘다고 한 말이 새삼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을 해봅니다..^^
우리 아간 남편 자신을 닮아 이쁘다고 까지 말을 하니 할말 다했죠..!!
어느 아빠가 그렇듯 미스코리아에도 내보내야 한다니...^^
퇴근하기가 바쁘게 아가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에 좋은
지...
아기 낳고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라지만 ..
이런 남편이 있어 힘든 줄 모르고 지냅니다..
익산시 영등동 한라 아파트 102동 1004호
송현미
김종국에 한남자..신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