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정말 구름한점없는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살아가면서 남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건강한 육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고있는 박 명숙입니다
맞벌이부부인데 요즘 잠깐쉬는동안에 일어났던 우리집 막내에대한
이야기좀 들려드릴까합니다
학교파하고나면 혼자서 집에있는 시간이많은 아이라 어찌될지몰라서
지갑에 2만원을 넣어준뒤 근 한달이 지났을까요
요즘은 제가 집에있으니 아이용돈 쓸일이없어서 지갑 확인을 하지않
았더니 글쎄 어런 크나큰일이.......
하루는 장난감을 들고들어오기에 내가 물어보니 친구와 내기를해서
아들이이겨서 친구가 사줬다는 거예요........믿었죠
다음날도 또 장난감을.........무심코 지나쳤죠
그 다음날도 또 장난감을 들고오는것이 아니겠습니다
언뜻 생각나는게.......아 지갑속에있던 돈 2만원.......
아들에게 지갑 가져와했더니........당황하는 눈빛
예상했던대로 지갑속에 캄캄한 적막만이 흐를뿐........
흔히들 말하는 배추잎사귀 2장은 보이지가않더군요......
돈을 썼다는 의미보다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다는게
더 분하고 아들에게 더 화가났답니다
아들에게 회초리가져오게한뒤
다리올려부터 시작해서 나의 분노가 발산하기 시작했답니다
다리를 한 2~3세대 때리고 나니 아들이 하는말
"엄마 아픈데 다리말고 손바닥 때리면 안될까요"
다리보다 손바닥이 덜아픈가요?(나의 의문점.........)
아프라고 때리지하는 나의 화난말투와함께
독하리만큼 아프게 20대를 때리고나니 그래도 잘못한걸 뉘우치는
기색이 보이지가않기에(우리 아이가 흔히들 남들이 말하는 애늙이라
눈치가 비상하거든요)그래도 잘못한걸 모른다면 가방싸로 시작해서
아들과 나의 전쟁이 시작됐답니다
아들 : 근데 어디에다 짐싸요
엄마 : 형아 가방 안쓰는거 있잖아.......거기에다 싸
아들 : 주섬 주섬 옷가지 멏가지를 챙기기에
엄마 : 됐어......공부는 하지않으니 옷하고 장난감만 가지고 나가
아들 : 근데 바지밖에 챙기지못했거든요
윗옷은 안챙겼는데요
엄마 : (나오는 웃음 참고있습니다)
윗옷은 네가 나가서 벌어서 사입든지 나가서 해결해
아들 : 근데 어디로 가요
엄마 : 네가 알아서 나가.........
우리 아들 그대로 옷가지와 장난감가방들고서 나가더군요
나가면서 뒤돌아보는 발걸음,....난 메몰차게 내다보지도 않는척
2층에서 바라만 보고있었답니다.......
나가다 저희 이모부를 만나서 이모집으로 들어가는걸보고
한시름 놓고있었답니다
조금 있으니 이모가 연락이오더군요
무서서 못들어온다고 우리 동생이랑 같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나 아직 절실하게 뉘우치는 기미는 아직도 내맘에 내키지가
않았답니다
들어오는 아이를 다시 붙잡고서 손바닥 내밀어......
엄마 : 몇대 맞을거야
아들 : 또 20대 때릴거잖아요.....
아들이 하나..둘..셋...세어가면서 20대를 때리고났더니
자식을 때리고난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가 다 같을겁니다
그뒤로 아들은 한참을 울고난뒤라 탱탱부은 눈으로 낮잠을 자더군요
몇일뒤 아빠가 다리를 만지려하니 못만지게 하더군요
남편이 아들이 다리가 아픈줄알고 왜그냐고 물어보는데
말할수도없고 아들에게만
"그럴일이 있었대요......당신은 모르고 아들과 나만아는 비밀이
있대요"했더니 아들 한시름 놓는 눈치더군요
다음에 거짓말할경우 30대 맞기로하고 아들과 나만 아는 비밀이 되였답니다
전주시 중화산동 2가 738-8
박 명숙(011-9449-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