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안타까울 따름...

오늘은 동생에 둘째가 세상에 태어나는 날이네요.. 임신해서 지금까지도 힘들어했던 동생이였는데... 첫애를 수술해서 나온 첫애를 뒤로하고..집안 사정이 어려워 자연 분만 을 시도해보겠다던 동생은 임신 기간중에 그렇게 힘들게 무던히 움직였 음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너무 커서 시도조차 힘들다는 말을 듣고 안전하 게 수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심사숙고 끝에 수술을 하건만... 병간호와 산후 조리를 해주겠다던 언니는 어젯밤 갑작스레 시어머니께 서 쓰러지졌단 소식을 접하곤 그길로 전남에 있는 시댁으로 내려가고. 아기 낳는 날까지 동생은 한숨을 내쉬며 병원에 갔네요.. 남편까지도 바쁜 회사일로 밤 늦게나 되서야 와볼수 있을텐데... 제 동생이 너무도 힘들어 보여 안쓰럽기 그지 없네요.. 항상 힘만 내란 말밖엔 못했는데.. 저두 아기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옆에 있어주지 못해 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언니가 동생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부탁트려용... 부디 건강하고 이쁜 아길 순산하길 바라네욤... 신청곡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이케 시작되는 노래 있는데....ㅋㅋ 익산시 영등동 한라 아파트 102동 1004호 송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