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아줌마~~~~~~~~~~

아저씨 아줌아 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김희란이라고 하는데요. 아저씨 아줌마께서 도와 주셔야 할일이 저희 집에 생겼어요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아빠의 부부 동반 모임이 있었는데. 이번 모임은 아빠가 유사라는것을 하는날이라 장수 덕산이란곳에 방을 얻고. 음식을 해가지고 그곳에 가보니 부엌도 없는 아주 추운 곳이었어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엄마를 도와주지도 않고 친구분들과 먹고 마시기만 하셨고 엄마는 밤새 시중을 들었어요. 그리고 일요일 오후에는 장수에 사시는 친 할머니 집에서 음식을하고 할아버지 제사 지내고 오셨거든요. 물론 아빠는 오후내내 자고 엄마는 밤늦게까지 일하셨구요. 우리 엄마는 추위를 아주 많이타시거든요 엄마가 화가나는건 일하는것이아니고 추위에 너무 많이 떨었다는것이에요. 그런데요. 엄마의 화가 풀리기도 전에 아빠가 또 일을 내셨어요. 어제밤 외박하셨거든요. 어제밤. 11시정도에 엄마가 아빠가 왜 이렇게 늦는지 모르겠다며 걱정 하시는것을 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빠가 아침에 들어오셨다고 언니한테 버스타고 학교가라고 하는 엄마의 얼굴이 꼭 성난 호랑이 같았어요. 어떻게 하죠? 게다가 저는 11월 2일날 2박3일로 수학여행을 가는데요. 엄마가 화가 많이 나셔서 우리 아빠 미역국도 안 끌여주시면 어쩌나 정말 걱정이 되거든요. 아빠의 외박은 친구분 아저씨 장인어른이 돌아가혀서 장례식장에서 밤을 새셨대요. 우리 아빤은 이런일 말고는 외박안하시거든요. 근데요 저는요 제가 엄마라도 화나실것 같아요. 장수 덕산에 따라 같은데 저도 많이 추웠거든됴. 그리고 엄마는 입이 다 불어트고 몸살까지 났지만 꾹꾹 참으시고 가게에 출근하시는데 우리아빠는 왜 자꾸 엄마를 속상하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우리엄마는 하루 종일 라디오를 듣고 계십니다. 우리 엄마의 화 좀 풀어 주세요. 아저씨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