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두 아들을 유치원 차에 태우고 돌아온 주부 입니다.
오늘 큰아이가 행사가 있어서 화장을 하고 유치원에 갔는데,작은 아들이 부러웠는지 자기도 해달라고 때를 부리며,유치원에 갔답니다.
시간여유가 좀 있었더라면 입술이라도 살짝해줘서 기분을 맞춰줬을텐데...
울면서 간 아들얼굴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무슨 아들들이 그렇게 샘과 눈물이 많은지.....
이따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꽉~~한번 안아주고,,,립스틱이라도 살짝 발라줘야겠네요.*^^*
" 작은아들 민규야!!미안해.유치원에서 재미나게 놀고 와..사랑해!!"
"큰아들 민주도 사랑해..오늘 잘하고 와..엄마가 이따가 보러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