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물들어가던 나뭇잎들이 밤새 바람과 비에 시달렸는지,많이 떨어져 버렸네요.
낮으로는 따뜻한것 같아도 절기는 어쩔수가 없나봐요...아침 저녁으론 많이 춥네요^^ 건강들 하시죠?
추우나 더우나 사람들은 여러 기념일을 챙기며 즐거워들하지요?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이 데이,로즈데이,블랙데이등...물론 많은 이벤트적인 날들을,인상쓰며 상술이고 사치다라고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막막한 삶속에서 작은 날들을 서로가 챙기고, 그로인해 한번 더 웃을수 있다면 사는데 있어서 작은 여유로운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요?
곧 돌아오는... 흔히들 얘기하는 빼빼로 데이 ...11월 11일!!
그날은요,,제신랑과 제가 만난지 9년 되는 날이답니다.
처음 만나던때는 빼빼로 데이라는 말이 없었던것 같은데,어느해 부턴가 저희에게 있어서, 의미있는 날이 더 의미있고 즐거운 날이 되어 있더라구요.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그날...많이 많이 축하해 주실거죠?
그날은 그누구 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빼빼로에 사랑 가득담아 신랑에게 선물 할렵니다.
언젠가 저희 부부기념일을 신랑이 챙겨주며,"나도 축하받아야 되는데..."하더라구요.
듣고 보니 정말 맞는 말이라 미안하던데,,,이번엔 제가 더 많이 축하해 줄래요.*^^*
"자기야,,축하해"
두분 건강 조심하시구요~~~많이 많이 사랑하시고 행복 하세요!!
p.s 신랑에게 꼭 들려 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요.
결혼전에 신랑이 좋아하던 노래인데요...."김 종환씨의 '존재의 이유' "
가능하시면,들려 주세요.부탁 드려요. ^^
신청인:오 재경 (남원시 죽항@104동 302호 011-678-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