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조심하세요..

모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세상사는 사람들 모두 첫눈에 그 애틋함을 표현이라도 하는듯 시내에는 종종걸음을 하며 입가에는 미소를 띄운다. 사람들은 처음에 아주 민감한듯 첫눈, 첫사랑, 첫 시험, 첫경험....등등 아주 잘 기억하며 애써 기념일로 정하곤 한다. 어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에도 하얀 진눈개비처럼 뽀송뽀송 눈이 아름답게 내려오고 길가는 모든 차량들은 어느새 거북이가 되어 차가운 눈길위를 걸어야만 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것.... 백조가 호수에서 그 아름다움을 뽐낼때 물속에서는 다리를 수도없이 많이 젓고 있다는것 처럼 그 눈이 휘날리는 아름다움 속에서도 수없이 많은 차량들은 잦은 접촉사고나 인명사고를 내고 말았다. 언제든지 사고는 있을수 있기에 더욱 조심하고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다.. 우선 안전운전을 위해 우리 애청자들에게 몇가지 당부를 드리고싶다. 겨울철 대비 차량관리도 그러하겠다. 1. 한여름 잘지내고 가을을 맞은 차량들은 겨울문턱이 오기전에 냉각수에 부동액의 수위를 조절하여 보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차량은 몸살을 앓게 된다.. 2.차량 유리창을 닦는 와이퍼는 될수있는대로 겨울철 이전에 한번의 교환이 꼭 필요하다... 어느정도 사용한 터라 유리를 깨끗하게 닦는쪽의 그 면이 마모가 되었을테니까... 3. 새벽녘 출발하는 모든 차량은 예열과 함께 히터를 켜는 경우가 있다.. 온도계기가 올라가지 않은채 히터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차량의 수명에도 큰 지장이 있다... 예열은 요즘차량은 좋아서 대충 1-2분이면 될것이고. 또 히터는 서서히 진행하며 켜 두는 것도 좋은방법일테다. 4. 유리창에 서리가 내리고 혹은 눈이 얼어있는경우라면 운전자는 히터를 유리창으로 해서 켜놓고 기다리는데... 그러지 말기를 당부한다. 차가운 유리면에 얼음이 얼어있을때 히터를 유리를 향하게 한다면 유리는 그 성분에 의해 차가움과 따스함이 부딛혀서 파손의 우려가 있다. 우선 얼음의 잔해를 치우고 조금식... 열을 가하는게 좋다.. 4 겨울대비 차량에 맞는 스노우 타이어나. 혹은 체인을 ㄴ준비하여 다니는 것도 좋겠다... 될수있는한 트렁크는 꼭 필요한 것만 준비해서 가벼이 다니고 또 겨울엔 나무토막 2개정도 와 쌀주머니같은 모레주머니 2개정도는 필수로 가져다니면 웬만한 어려운 눈.빙판길에도 극복할수있다. 5 빙판길에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것은 아주 위험하다. 차량의 회전이 일어날수 있기때문이다... 차라리 안전거리확보를 하고 그래도 안될경우에는 현재4단이라면 3단 2단 1단 ... 이런식의 저단기어로 변속을 하되 절대 변속의 시간이 길어지면 그 과속력은 늘어나기때문에 빨리 변속을 해 주어야 겠다.... 겨울철 .... 차량만큼 자가 운전자의 점검으로 어디에서든 일어날수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것도 좋을것 같아 몇글자 남겨 둡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겨울 눈이 많이 오는날에는 가족과 걸어보세요... 차량은 집에두고 대중교통의 낭만도 괜찮으니까요ㅕ....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