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주세요. 38번째 친구의 생일

안녕하세요. 여성시대 왕 애청자 유강철 입니다. 양력 11월29일(화요일)이 제 소중한 친구 황의옥의 생일이라 꼭 축하하고 싶어서요. 한 때 자영업 사장님으로 아들 하나에 딸 둘, 다복하게 생활하다 3년전 손댄 사업이 실패하는 바람에 아주 힘든 나날을 보내 왔답니다. 공사장 일용직도 마다 안고 열심히 일했구요. 친구 아내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식당일을 나가며 불평 한마디 없이 친구의 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는등 올 봄 까지 열심히 살았어요. 천우신조라고나 할까요. 그 성실함이 하늘을 감복했는지 지인의 소개로 초여름부터 대형마트(까르푸 1층 자전거 매장)에서 부부가 나란히 일하게 되었답니다. 옆에 있는 친구가 보기에도 너무나 대견스럽고,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답니다. 저라도 형편이 좋으면 많은 도움을 주었을 뗀데 그렇지 못한게 미안하고요. 그래서 생각해 낸게 여성시대랍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재산은 잃었지만 이렇듯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친구 아니 제 친구 부부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으면 감사하겠씁니다. 친구야! 서른 여덟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늘 행복하고 건강해. 친구 황의옥, 011-676-9658 아내 이혜숙 사연 띄움이 유강철 011-651-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