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부터 저는 경찰서 교통계로 출근 했답니다.. 어제 눈이 내린 후 순천으로 운행을 다녀오는길에 국도길에서 마주오는 5톤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서 그만 제차 옆을 치고 말았네요.. 다행이 손님은 안다치고 차량만 부서져서 인근 병원으로 혹시나해서 후송하고 사고처리를 했답니다. 눈길... 예전의 달리는 그 느낌으로 운전하면 절대 안된다는거 다들 아실텐데... 그분도 정말 죄송하다며 그래도 큰 사고아니여서 정말 다행이라네요.. 간이 콩알만해지고 하늘이 노랗게 변하더군요.. 오늘 이렇게 사고 처리 다하고 쓴답니다.. 아침에 서울 가려고 준비했던터라... 매우 흥분되어 오늘은 두분을 뵐수 있겠다 싶었는데...역시나 어제의 사고로 오늘일과는 거의 무효가 되었네요,.. 내일쯤 가게 될듯 한데요... 가면서 사연들 방송들 잘 들을게요... 남해에는 눈이 조금왔지만 그래도 아주 편안한 겨울문턱에 와있는듯 합니다.. 여러분 겨울철 운전 평상시대로 하지 마시고 눈길에는 브레이크 보다는 저단기어(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하세요... 절대 차선변경은 하지마세요... 가급적... 미리 차선을 옮긴후 이동하세요... 눈길에서는 브레이크나 차선변경은 나 아닌 다른 이를 다치게 할겁니다....하고 경고하는 거나 다름없는거니까요,.. 그리고 ㄴ눈이 오는 날에는 자동차 주차시... 와이프는 세워 두세요... 그리고 엔진시동 켠후 히터를 천천히 켠채 예열하면서 유리면을 녹이면.... 정말 운전하기 편리하실거예요... 여러분 건강하시고 올겨울 여성시대와 함께 행복한 한해 마무리 잘 하는 애청자 됩시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