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며칠만 있으면 이해도간다 어서 빨리지나가고 내년을맞이하고싶다 유독하얀겨울 좋아했던난 침상에 누워첫눈을 맞이했다 몸은일어 설수도 없었지만 따 끈한 대추차의향을 생각하면서 뽀드득 뽀드득뉸한번 밟아보지도 못하고 이아름다운 겨울을보내고 있다 올같이 더운여름 고통과함께 팔월엔 긴기브스로 한달을 지냈고 시월이십육일엔 얼마나 무섭고 두렵고 떨리는대수술을 받아야했다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던무릅이 부어올라 걸을수 없는 상황이됏다 골반에서 뼈를잘라서 무릅에 이식하는 수술을했다 결혼기념일도 고통과 진통재로침상에서 오십이일동안 지냈다 지금은 퇴원해서 휄체어로 주방이며 거실을 다닌다 지금은 장애자가아닌장애로 살아가는내가 주위에 관심을 주고십다 내년이월이 오면땅을 밟을수 있는희망에 모든것에 자만하지 않는 감사하는마음 생기며 나보다더 힘든 사람들에게 나를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면서 지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