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파트는 아니고 주택가인데요. 집앞에 차를 세워두지요.. 길을 몰라 운전할 엄두가 나질않아서 네비게이션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큰맘먹고..(45만원 넘었음...) 구입한 네비게이션을 도둑맞았답니다. 제가 운전을 할때는 항상 주차를 하고 고정대에서 뺀다음 밖에선 안보이도록 안에다 숨겨두지요.혹시나 해서요.. 근데 제가 아닌 가족이 운전을 하다가 깜빡 잊어버리고 고정대에 걸어두고 주차하고 들어 왔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창문 유리 바킹이 들려 있더랍니다.. 고무바킹을 들어 내고 꼬챙이 같은걸로 안에서 연모양이었죠.. 그래서 그런지 경보도 울리지 않았구요..ㅜㅜ 그리고 운전하다 들으려고 놓아두었던 음악시디들이며 룸미러같은 보조거울까지..다 가져갔더라구요.. 아파트주차장처럼 CCTV가 있는것도 아니고.. 잡을수도 있는 방법도 없겠고.. 바로 코앞에서 도둑맞아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동네에 20여년을 살았지만 이런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어른들말씀이 차안에는 동전도 놓고 내리는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가봐요..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군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ㅜㅜ..흑흑 듣고싶은곡..하동진의 사랑을 한번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