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내동생

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꽃다운나이 19살 소녀랍니다. 저희집에는 벌써부터 봄이 찾아왔습니다. 작년에 우리집 이쁜이 은솔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저랑 17살이나 차이나는 신기하고도 이쁜 동생입니다. 저는 아기들이 태어나면 정말 못생긴줄만 알았습니다, 하얗고 빨갛고 쭈글쭈글 하고 그런데 막상 제동생이 태어나니 세상 모든 아기들이 다 이쁘게만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너무너무 이쁘지만 세상에 처음 나왔을때가 가장 이뻤던것 같습니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제는 한발 두발 걸어다니기도 하고 엄마아빠 하고 말도 합니다. 그리고 엄마아빠를 안으며 저희가 "엄마 언니꺼" "아빠 언니꺼" 하며 약을 올리면 울고 달려와 저희를 마구 때리고 꼬집고 손도치우고 그러는 모습이 너무이뻐서 엄마아빠는 울리지 말라고 하시는 저희 맨날 약을 올리곤 합니다. 처음엔 뒤집고 배로 기어다니고 무릎으로 기어다고 혼자 서고 걷고 이제 조금있으면 곧잘 걸으며 몇달뒤에는 집을 마구 뛰어다니면 이것저것 만지며 말도 곧잘 하겠지요. 그리고 그ㄸㅐ는 저희를 때리는 강도가 많이 쌔지겠지요.^^ 그리고 은솔이랑 지내면서 많은 일들이 이었습니다. 후즐근한 옷차림을 하고 은솔이를 안고 마트라도 가게되면 아기 엄마로 오해 받기도 하고요. 제 남동생은 저희 윗층에사는 애기한테 은솔이가 맨날 맞는다면서 맨날 화도 내고. 어디를 갈때면 여동생은 차안에서 자기가 은솔이를 안겠다면서 은솔이를 데리고 먼저 나가버리고. 은솔이가 하는 이쁜짓을 보려고 마구 시키는데 결국에 저희가 제롱을 떨게 되고 하여튼 이쁜 은솔이 때문에 1년이 금방 지나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3이다 보니 기숙사에 들어가기때문에 이쁜 은솔이를 자주 보지 못할것 같네요. 그리고 내일모래 중학교를 졸업하는 우리 혜성이 어느새 키가 180이 훌쩍넘어버려서 어쩔땐 겉모습이 오빠같은 멋있는 내동생 또 초등학교 졸업하는 우리 이랑이 언니한테 매일 대들고 5살 차이나 나느데 맨날 싸우지만 정말 이쁜 내 여동생 둘다 졸업 진심으로 촉하한다. 그리고 혜성이는 이제 멀리 있는 부산 경호고등학교에 가는데 열심히 해서 꼭 멋잇는 경호원이 되고 이랑이는 앞으로는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상위권에 들어서 엄마좀 기쁘게 해드리고.^^ 언니도 올 1년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대학가겠다. 우리 혜성이 이랑이 은솔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이쁘고 멋있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아빠 엄마 그리고 이쁜 내동생들 모두 사랑합니다. 주소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장계리 신동맨션 202호 (597-840) 전화번호: 063-353-9090 그리고 만약에 이글이 뽑힌다면 사진촬영권을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은솔이 돌사진을 돈이 없어서 못찍겠다고 너무나 서운해 하셔서 선물로 드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집에 한장도 없는 가족사진도 너무 가지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