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 축하해주세요

23일은 사랑이 넘치는 장모님 이 정례여사님의 73세 생신입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힘드셨던 세월의 무게 만큼이나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는 어머니입니다. 관절로 다리가 많이 아프셔서 걷는것도 힘에겨워 하시고 저녁에 주무실때 잠도 잘 오지 않으신다는 소릴 집사람한테 듣고 한약한채 해드려야지 맘만 먹고 있지 영 그게 안되네요. 늘 부족한 사위건만 뭐라도 해줄려고 하시는 어머니 모습을 뵐적마다 죄송하고 자식노릇 못하는것 같은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늘 나는 괜찮다 괜찮아...너희들만 건강해라 하시며 퍼내도 퍼내도 사랑이 가득하신 우리 어머니. 지금보다 조금만 더 건강하셨으면 저희는 바랄게 없습니다. 어머니,봄에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꽃구경 가시게 조금만 더 건강에 신경쓰세요... 참 예쁘다, 참 곱기도 하다 하시면서 소녀같이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뵙고 싶습니다. 어머니, 집사람에게는 어머니가 튼튼한 울타리가 되시고 좌절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 징검다리가 되어주시는거 아시지요? 저희는 늘 어머니께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익산시 목천동 304번지 김성열 010-3077-0853 T. 어머니께서 꽃을 무지 좋아하시거든요. 어머니께 한아름 안겨드릴수 있게 예쁜 꽃바구니 부탁드립니다. -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