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 부터 겨울철 식사 때에 상추나 배추등 야채쌈을 먹을때
같이 식사 하는사람들이 머리를 가웃거리는 행동을 곤잘 하곤 하였다
점심 식사시간에 상추 쌈밥이 나왔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익숙하게 직원에게 양의를구하고 내목에서 약간남긴 야채를 비닐 봉지에 챙기고 있었으며 근 삼년동안 먹고남긴 푸성귀를 새 모이로 집으로 가져가곤 하였다.
때로는 스레기통을 뒤지는 내 행동이 안스러워 식당 아주머니 들께서 먹다 남은 푸성귀 (상추.배추)잔량을 고맙게도 챙겨 주신적도 많다.
맨처음 시작할때는 창피하고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한 행동이라
생각 할까봐 엄두도 못냈는데 잉꼬가 새끼를 낳고 그새끼에게 꼭필요한
영양소라 안주면 안된다는 조류사의 말을 들은후에 삼년동안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야채를 가져가는 일은 게을리 하지 않아서인지~ 새가 건강 해서인지 많은 새끼를 낳아 선물도 하고 분양도 여러번 하여왔다.
아기다르듯 애지 중지키워 한쌍에서 두쌍으로 세쌍으로 ~늘려나가는 쏠솔한~ 재미와 어린이집 아이들이 노란잉꼬는 내 것 햐얀잉꼬는 친구것 이라 자기들끼리 정하고 서로 모이준다고 싸우고~~~글로 표현 할수 없는 오랜 재미와 사랑이 묻어있는 아기새를 다른새장으로 옮겨 놓은 이틀째 먹이를 주다가 놀라 뒤로넘어질뻔했다 .
이렇수가~~ 이렇수가~~~
새장주위에 새 털이 흩어져있고 피가 뭍어 있으며 새는 온데 간데 없어
흔적을 찿아 보니 서생원이 의심스러운데 ~
박일도 윤승희님 쥐가 새도 잡아 먹남요 ?
같은 장소에 세번째 겨울을 나는데~~ 이런일은 처음이라
너무 놀라 정말 이해 할수 없는 상황이라 어리둥절 합니다.
-추운 겨울내내 얼어죽지않을까~
-야채 영양결핍 걸리지 않울까 ~
-걱정 또걱정 하며 새집사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해주자 마자 무슨
날벼락 인지?
-이해가안가요
-쥐가 새장문을 열수있는 건지~
-새가 놀라 새 장문을 열고 나온건지 ~
-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이놈의 쥐 가만 두지 않겠다고 화가나서 새집 근처에 쥐 본드놓고 출근 했는데도 어미새와 다른 새들까지 걱정이 됩니다.
이렇때 박일도 씨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
-또 아이들에게 아가새가 태어 났다고 보여주고 자랑하고 그랬는데 원 참나~`~` 뭐라고 해야 할찌~~
기분이 씁쓸 하네요.
그래도박일도.윤승희님. 노오란잉꼬.햐~얀잉꼬.연두색잉꼬.백문조.흑문조.갈색문조.어린이집 아이들과 잘 "어울리:면서 아무탈없이 잘 키울수 있도록 빌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어울림 어린이집 011-659-7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