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약해질 때,
우울해 질때 무언가에 의존합니다.
특히 종교에 말이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위의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았고
무언가에 속해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성인이 되었지만 믿음은
더 작아져 아무 것도 의존 할 수 없을 것 같을 때
음악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세상을 모두 달관 한 듯한 가사들은
입 끝에 조그만 경련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강하다고 자부하지만 어쩔 수 없는 약한 존재 인 것일까요
모든 것이 사실로만 보이지 않을때
정화 시켜줄 수 있는 건 음악 인 것 같습니다.
소명의 빠이빠이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