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유난히도 비가 잦은거 같습니다.
씻어낼 일이 무어그리 많은지..
덕분에 나날이 나날이 길가 나무들은 쑥쑥 물이올라
가지로, 잎으로 초록은 번져만 가고있습니다.
비가오면 유난히 분위기 많이 타는 저는
한편 그런 차분한 마음이 좋기도하고, 이유없이 울적해지는게 속상하기도 합니다.
정해진곳 없는 막연한 그리움으로
아쉬워 하기도하고,
그러다 그러다 아름다운 오월은 깊어진 연륜과 함께
또 사라져 가려합니다..
남은 오월..
조금더 잡고싶은것은 잡고 ,
놓을것은 놓아야 할까 싶습니다.
오늘은 햇살이 이쁜날이었습니다..
내일은 바람이 좋은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래신청할게요..
소명 -빠이빠이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