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저희 엄마의 환갑입니다.

6. 29 (음 6. 4)일은 저희 딸 넷을 세상에 빛을 보게 해준 이 덕 례 여사의 61번째 생신(환갑)입니다. 38년전 농촌마을의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온갖 농사 지금까지 혼자지으시며(아빠가 공무원이시라)지금까지 허리 한번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여행한번 제대로 못가셨던 저희 엄마 이제는 엄마 인생을 즐기시면서 아빠와 함께 여행도 다니시고 그러셔야 하는데 인생을 즐기시기는 커녕 손주들과 함께 지내고 계십니다. 보통 요즘 부모님들은 노년의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자 손주들도 안볼려고 하는 경향이 많은데 저희엄마 자진해서 5명의 조카들을 한번도 쉬지도 않고 직접 엄마손으로 돌아가면서 9년째 보고 계십니다. 그런 엄마에게 이번 생신은 특별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아직 능력이 없는 막내딸이 라디오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항상 엄마에게 웃음만 안겨드리고 싶은데 제가 노력이 부족해 오히려 엄마의 주름살만 늘게 하는것 같네요. 지금 제가 준비하고 있는것 올핸 정말 열심히 해서 꼭 좋은결과 얻을께요.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속만 썪이고 못된 될 항상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정말 열심히 하겠다구 저희 엄마에게 전해주세요. 그리고 막내딸이 누구보다도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요...그리고 건강하시라구요. 다시 한번 생신 축하드린다고도 전해주세요... 오늘도 저희 엄마 손주와 열심히 생활하고 계실꺼에요... 장마에 환절기 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주소 :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흥건아파트 105 / 904 연락처 : 017 -656 -7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