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살아가는 삶 (자동차 급발진 사건)
야근을 주로하는 경비를 직업으로 가진 45세 직장인으로
저는 어제 저녁 출근 시간부터 새로운 삶을 덤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경 출근 시간에 평소와 다름 없이
집을 나와 골목길을 지나 국도를 접어들어서 첫번째 좌회전하는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로 기어는 드라이버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RPM이 순간적으로 굉음을 내며 6천까지
올라가는겁니다.
차는 앞으로 달려 나갈려 움찔거리고
굉음은 귀가 아프도록 우왕거리는 상황에서 당황하는 순간에도
아!~ 이렇게 사고가나는거구나..
이런게 말로만 듣던 급발진 사고라는거구나 싶더라구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안된다고 자신에게 주문하면서 얼른 기어를
Parking에 넣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RPM은 계속 올라가기만하고
더욱 당황했지만 텔레비젼 라디오에서 급발진 사고에 대한 특집을
듣고 보았던 기억을 떠올려 전원을 차단해야한다는 생각이 미치자
얼른 키를 뽑아 시동을 꺼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시동을 거는 순간 또다시 굉음을 내면 RPM은 올라가고
다시 끄기를 반복하다 신호는 바뀌고 앞 차들은 진행을 하는데
제 차는 나아지질 않고 뒤차는 빵빵거리죠 아주 진땀이 다 나더라구요
비상등을 켜고 기어를 앞뒤로 몇 차례 왕복시킨 후 시동을 걸었더니
차가 푸드득 거리면서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려 위기의 순간을 넘겼습니다.
그렇게 출발하여 출근 길 내내 얼마나 놀랬는지 가슴이 벌렁거려 또 그런
상황이 발생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무사히 출근을 했습니다.
자동차 점검하는 컴퓨터를 테스트를 연결하더니
에어크리너 덮게에 붙어있는 흡입 센서가 불량이라며 수리를 하였습니다.
평소 차에 대해 늘 점검하고 관리한다고 자만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여러분, "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란 말이 있듯이
차는 전문 자동차공업사에서 꼭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운행합시다.
감사합니다.
노래한곡 신청할까합니다
류기진 ---그사람찾으려간다
박상규--살아있는 꿈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