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나민경 전북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 유흥 165번지 576-830 010-7250-9351 063-547-9351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올해 고3 수험생이에요. 사실 저희 집은 김제라는 시골에서 부모님께서는 벼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꼐서 농사를 지으시느데 집이 워낙 시골이다보니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저는 전주에 있는 친척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그러한 사정으로 인해 매일보던 부모님의 얼굴도 전에 비해 보기가 힘들어지게 되었어요. 오는 8월 4일이 엄마의 마흔 다섯번째 생신이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올해에는 학교 보충수업과 수능도 백일정도 앞두고있어 엄마와 함께 보내기가 힘들것 같아요. 저번주에 집에 다녀오게 되었다가 엄마의 건강 검진표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예전엔 미처 알지 못했는데 이곳 저곳 많이 않좋으신것 같아요. 약봉지도 눈에 많이 보였구요. 그래서 올해 엄마의 생신은 엄마가 쓸쓸해 하지 않으시도록 이렇게 글을 남겨 대신 축하를 부탁드려요. 평소에는 너무 수줍어서 하지 못했던 말이 있는데요. 수험생이라며 저를 언제나 걱정해주시는 엄마. 수능을 백일정도를 앞두고 있는데 정말 열심히해서 가고 싶은 대학 꼭 갈거구요. 볼때마다 짜증만내는 딸이지만 누구보다도 엄마를 사랑해요.! 엄마의 생신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