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이...

어제 있었습니다. 다들 걱정도 되고 좀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시죠? 하지만 그 누구도 이 땅의 전쟁을 원하진 않으니, 잘 해결 되리라 믿습니다. 북한의 핵 실험의 의도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무책임한 도발이란 해석도 있고, 다각도의 정황 분석을 통해 시도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그간, 미사일 발사 등에서도 볼 수 있듯이ㅡ 여러해 째 계속되어온 미국의 경제 제재를 풀어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의 금융제재에 대한 항의 표시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어쨌든 한반도는 핵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평화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바람인데, 북한이 그 바람을 깬 것이 원망스럽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북한에 핵무기가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있어왔습니다. 어떤 전문가는 계속되는 군비 경쟁 속에서 북한은 핵무기가 오히려 군비에 충당할 돈을 아끼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을 거라고도 하더군요~~재래식 무기들을 사들이는 돈보다 핵이 더 비용적으로 덜 든다는 판단에서라고 합니다. 이제 가장 큰 관심은 미국의 태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수출국이고,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또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이제 북한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 긴장 속에서 지켜보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강력한 희망일 것입니다.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전쟁을 피해가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희망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열쇠일 것입니다. 불과 100년 전에 일본에 나라를 빼았겼고, 그리고 불과 50년 전에 전란으로 가족과 모든 것을 잃었던 우리,,,여성시대 가족들은 평화롭게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일 것입니다. 최대한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이 땅의 평화를 지켜가야겠어요~~ 그래서 이 아침, 출근하는 가족들이 소중하고 학교 가는 아이들의 천진한 표정이 더 사랑스럽고, 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 하나하나가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그간 우리에게 주어졌던 평화가,,,사실은 가장 큰 선물이었던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