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나 덕천초등학교57회 이정화다.
어제는 모악산에 신랑이랑 다녀 왔단다.
봄엔 꽃눈이 가을엔 낙엽눈이 겨울엔 눈이 어찌나 나뭇잎 떨어지는 모습이 예술인지...
다름 아니라 오늘 김치를 담았는데 처음으로 우리 신랑이 시어머님 솜씨보다 더 맛있게 담았다고 했거든.
정말 8년만에 처음으로 이 소릴 들으니 넘 기뻐서 내 입이 근질거린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썼단다.
매번 김치가 맛은 있는데 시어머님 솜씨완 비길수 없다던 신랑이 맛있다고 하니 나 성공 한거지?
얘들아 건강하고 내일 모레 서울팀 즐거운 동창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