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아닌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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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휴가 .. 시원 섭섭한 휴가... 글쎄요.. 휴가라는 단어가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재 충전에 시간이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잠도 좀 잘 수있고.. 바깥구경에 목말라하던 저에 외출 도 가능하게 되었던 요 며칠이었거든요... 애 둘인 엄마... 이제 갓 두달된 딸아이.. 세살박이 큰 아이..를 둔 엄마였 던 저에게 어머님께서 큰아이를 사나흘 돌봐 주신다고 그러셨거든요.. 주위 사람들은 큰 아이가 보고 싶지 않냐고.. 안쓰럽지 않느냐고 물어들 보는데 워낙 시어머니께서 저보다 아이를 잘 챙겨주시고 큰아이 바깥 바람도 쐬어주시고.. 아이도 어머니도 서로를 원했던 터라 전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마음 보다는 시원 섭섭하기 만 하던데... 아마도 저와 같은 상황에 엄마라면 공감하시는 분이 몇 분 계시겠져? 하루하루가 금방도 지나가네요.. 큰아이에 자리가 좀 크긴해도 저도 저만에 이 시간이 금쪽같네요..ㅋㅋ 가끔씩 이런 휴가 아닌 휴가를 어머니가 마니 주셨음.. 좋겠네요..ㅋㅋ 익산시 영등동 한라 아파트 102동 1004호 나례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