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힘내

지난해 8월 저희집에 첫 애기가 태어났었습니다. 태날때도 어찌나 엄마 뱃속에서 안 나오려했는지 예정일이 10일이 지난 다음에 겨우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저희 조카는 4kg로 아주아주 우량했고 그 아이가 지금은 10개월에 접어들어 11kg을 육박하며 튼튼합니다. 문제는 애기 엄마인 저희 언니가 무지 조금하다는 것입니다. 그 조금한 언니가 조카를 엎고, 안고 돌보느라 손목, 허리, 어깨- 모든 뼈 관절이 아프다고 하는데 어찌나 안스러운지.. 전 매일 언니네 집으로 퇴근하여 잠시나마 조카를 돌보고 집으로 돌아오곤 하고있는데 병원한번 가기위해서도 많은 짐을 챙겨서 빠른 시간에 갔다오는 언니를 보니 정말 애키우는 것이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멋진 언니- 아니!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신청곡으로는 윤태규씨의 my way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