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안녕하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
언제나 매력넘치는 환한미소, 정감있는 방송...
부탁드려요......화이팅 !
♡♥*.........
┃ ┞┦┍┑┟
┕─ ┕┚ㅁ......... 알아주는 여성시대 참 좋아요.
386세대들의...... 공감대 형성곡: 잃어버린 세월
{이승현 } 신청해요.
나만의 유비쿼터스
그날의 날씨 청취자들의 기분에 따라 알아서 다 틀어준다
언제 어디서든 귀에 꼿기만하면 된다
보이지 않는 손
TV처럼 집중하라고 하지않는다. 요리하고 책보고 운동할때
더 즐겁게 할수있는 써포터 역활을 묵묵히 할뿐..
세대공감 올드 앤 뉴
중1아들도 조용필을 안다. 까만안경 한번만더 등이 리메이 크 곡이란 사실에 놀라는 눈치다. 항상 라디오가 켜있으니 이젠 익숙해져서 함께 공감한다.
매일 추억여행을 한다
그시절 그노래를 듣고있으면 학창시절,첫사랑,연애시절,힘
들었던 한때,그음악이 배경이 되어 그때를 돌아보게 한다
바로 내가 주인공
요즘 가요프로에서 소외당한 우리세대가 공감하는시간 이세상의 중심이 되는 기분....사연들이 어쩜 다 우리네 모습들 과 똑같은지.....
아날로그세대들의 고향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현기증을 느끼는
디지털시대에 약간의 거부감을 갖는 우리가 잠시 모여서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또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힘을 주는 방송... 앞으로도.. 우리들의 희노애락 을 담아 영원한 ... 멋진 프로그램으로 거듭나시길.......
어제.친정집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혈압이 높은데다 당뇨까지 겹쳐 합병증이
겹칠까 늘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어 급하게 연락을
받고 내려가게 된 것이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려오라는 아버지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직접 차를 몰고
내려간다 말씀 드렸더니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큰딸을 동구밖까지 나와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의
구부정한 모습이 오전의 햇살 아래 힘겹게 서서
마중을 나와 계시더군요.
말씀 하신 적 없지만 아버지에게도
제가 아들같은 존재인 것을 엄마가 아프시고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집안에 모든 대소사를 저하고 의논하시고
젊은 날 평생 보여주시지 않던 웃음도 간간히 보여주시곤 하거든요
그런 아버지를 뵐 때마다 제 나이 먹은 건 생각도 못하고
그저 '우리 아버지도 이젠 많이 늙으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죠. 하긴 벌써 여든이 다 되어가시니...
마중 나오신 아버지를 모시고 집에 도착하자
어머닌 기어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침상을
차리시고는 "너 오면 느그 아부지랑 함께 먹을라고 여적 안먹었다 아이가" 하시는데 가슴이 울컥..
목이 메여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큰병원 가서 정밀검사 받기 위해 일단 모시고 올라왔지만
혼자 계신 아버지 생각에 몸은 큰딸네 집에 와있고
마음은 고향집에 가 있는 엄마를 뵙고 왔는데
하루 종일 마음이 붕 떠있네요.
그래도 엄마가 큰 이상없이 가벼운 노인성질환으로 판명돼
하루속히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셨음 해요. 간절히.. 간절히
어젯밤 도착하셔서 견우직녀처럼 다정해지신 부모님을 뵈면서 그간 소홀했던 제 자신도 되돌아보고 고마운 남편의 존재도.....
다들 건강이 최고라는 거 아시죠??
두분.. 제 마음을 좀 위로해 주셔요...
개인 사정상 구정에 못찾아 뵐 것 같아 미리 겸사 겸사 다녀 왔지만 ..... 마음이 너무.. 아파오네요...
제가 사랑하는 모든분들 과 함께 듣겠습니다.
꼭 들려 주세요.. 잃어버린 세월 ~~
그럼... 오늘은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