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아내의 건망증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아내가 얼마전에 산 바지를 9부바지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이유인즉 세탁소에 맡기고 줄여놓고는
안줄인줄 알고 또 세탁소에 또 맡긴겁니다.
아이둘을 낳고는 더욱 정신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것을 화만 낼수도 없는 일이고...
어찌하면 좋을지요..
윤승희,최경식님~
그런 아내의 건망증때문에
딸아이의 입학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어제가 입학식이었는데도
까맣게 모르고 집에서 아이들과
놀고있더군요..
성질이 이만저만 나는게 아니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아이를 부랴부랴 학교로
보내주고 왔습니다..
병원을 데려가봐야 할까요?
그렇게 메모하라고 해도 말도 듣지않고
미칠노릇입니다..
조용히 살고싶은 저로서는
아내의 태클이 무섭습니다...
아내에게 외치고 싶네요..
"태클을 걸지마"라구요...
신청곡 이곡으로 올리고 나갑니다.
그럼 오늘도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