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노래~

안녕하세요..
방송 재미있게 잘듣고있습니다..^^
저는 이 노래만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답니다.
저와 남편이랑 아이둘이랑 시골에 갔을때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피곤했던 남편은 저에게
운전을 시키고는 좀 쉬려했지요.
 
그러나 평소에 운전을 하지 않은 저로서는
운전이라는게 좀 낯설더라구요.
그런 저를 이해해줄줄 알았던
남편이 이구박 저구박을 하더라구요.
왜 이리 천천히 가냐부터 시작하여
턱을 보지못하면
미리미리 브레이크를 밟아라..
차라리 시키지나 말지
저는 정신이 없더군요..
박에 상황을 살피랴 지시대로 운전하랴..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속이 상하더라도 시키는대로 하는수박에..
쉬려고 운전하라고 했는데
신경쓰여서 더 쉴수가 없다고 투덜거리더군요..ㅜㅡ
 
그 때 노래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라고
라디오에 나오더군요.
정말 노래 제목처럼 저에게 태클을 걸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
그냥 놔두면 어찌어찌 갈텐데..
자꾸 옆에서 재잘재잘~
 
오늘은 그 노래가 문득 듣고싶네요..^^
부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