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성시대 담당자님..
저는 김제로 시집을와 8년째 살고 있는 세아이에 주부랍니다..
저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저희집엔 철부지 시어머님이 계십니다...
올로지 당신..당신밖에 모르시는 그러기에 모든것을 당신에게만 투자하고 사시는 그런분이십니다..물론 일을하시니깐 힘드시겠지요..
저희도 일해봐서 아는데 얼마나힘드시겠어요...
근데 꼭티를내십니다...그렇게 티를 안내도 다알고있는데, 당신 아파죽겠다고 하십니다. 그러지면서 병원은 단골이십니다...그러니 약도 달고사시지요...
올해 환갑을 지나셨는데..70만넘으시면 방에 들어 않으실까 걱정됩니다...
두분이서 부부동반으로 놀러를 가셔도 아버님은 양말 한짝도 안챙겨 드리고 당신만 화장하고 나가십니다....
어태껏 애들 양말한짝을 안사주셨습니다..동네에서도 다알고 있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해야 베풀줄아는 사람이 되는걸까요?
콩팔아서 많은돈을 손에 쥐고 계시면서도 자식옷한가지를 안사주시구요..
당신 몸안좋으시다고 한약을 지어오셨더군요..
너무했다는 생각이들데요...시집살이해본사람이 안다고, 시부모 모시고 사시는분은 제마음 조금은 이해할껍니다....
저희 아버님이 넘 불쌍합니다....며느리가 대신챙겨드리면되지..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요....제가 아이가 없으면 챙길텐데.제가 아무리 챙긴다해도 부족하지요..
아내가 챙겨주는거와 며느리가 챙겨주는거랑 다르니깐요..
너무 저희 시어머니흉만봤나봐요...너무 답답해 몇자적어봤어요...
이해해주세요.....
또 글남기겠습니다.....이제 가을이네요...
전북 김제시 진봉면고사리 소평 528번지 김혜진입니다..
전화 010-3115-471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