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방학이 끝이 났네요..
아이 둘과 한달을 야단법썩 거리며 지냈던거 같은데..
어제부터 개학을 해서 나간답니다..^^
이 얼마나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간들인지..
사람이 그런가 봅니다.
여유를 느끼고 사는것은 잘 느끼지 못하는데
막상 그것을 잃어버리면 그때서야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모든지 있었을때 소중하게 느끼고
그것들을 잘 누리며 살아야 할것 같아요.
울 신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옆에있을때는 정말 엔수같고
싸울때는 어리론가 없어져버려라
하는데
막상 그런 남편이 없어져 버리면
어졌겠어요.
아이둘은 졸지에 아비없는 아이들이 되는거고
저는 아이들때문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할것이고
아이들이 더욱 불쌍해지겠죠.
그런거 생각하면
남편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몇일전부터 눈이 침침하다고하고
온몸이 쑤신다고 하는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답니다.
싼 보약이라도 하나 해서 주어야겠네요..
어찌 되었든 본인과 우리를 위해
나가서 돈버는 사람인데...
울 신랑이 좋아하는
진국의 진짜멋쟁이
틀어주세요..울 신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