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네 식구가
함께한 저녁 식탁에서는
웃음꽃이 피었지요.
아직은 28살 딸이 엄마 생각에는
어리게만 느껴집니다.
그런 딸아이를 지방으로 내려 보내고
늘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생각이 나고
좋아 하는 과일을 사도 생각이 나고
그런 나를 보고 한 마디 하는 남편
“그게 바로 엄마 마음이야“라는 말에
난 그만 보고픈 딸을 생각 하면서
눈물을 찔끔 거렸지요.
이젠 그런 염려 안 해도 되어서
오랜만에 우리 네 식구는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 했던 따듯하면서도
가족 애를 느끼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보면서 역시 가족은 함께 살아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이란 그래서 좋은 것이지요.
너무 행복한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신청곡 남겨요...
조규철<<<<<<당신은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