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같은 내 인생

때에 맞지 않게 매서운 추위가 한바탕 휘몰고 지나가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낮엔 봄날처럼 따사로운 날이 며칠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들녘엔 벼 수확이 끝나고 그 자리엔 하얀 공룡알이 무더기로 떨어져 있어서 겨울철 소 먹이로 남아있습니다.

이젠 김장만 하면 겨울준비가 끝나는 것 같아도 하우스를 경영하시는 분들의 본격적인 일거리가 농사꾼의 마음을 다그칩니다.

신종플루가 전국에 퍼져 마스크로 입을 동이게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어김없이 손 소독을 해야하는 삭막함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받은 교육내용이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기에 못 들은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메모했던 것을 이야기해 보렵니다.

 

2009년 디딤돌 사업 근로의욕고취교육이 남원에서 있었는데 한몸웃음교육문화센터 이강순 소장님이 즐거운 인생에 대해 강의하셨는데, 찌들어 사는 우리에게 웃으면서 살아보도록 지도해 주셨지요.

어두운 생각을 하면 얼굴 표정이 말해 주지요? 입꼬리는 쳐지고 눈꼬리는 올라가고 말입니다

먼저 표정펴기부터 연습해야 될 것 같아요.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게 하면 얼굴이 펴진다는 거지요. 와이키키. 와이키키하고 말해 보세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게 될거예요.

하회탈처럼 활짝 웃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즐거운 인생이 될까요?

얼굴울 펴면 즐거운 생각이 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견딜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고살자는 것이지요.

호박같은 사람이 되어보자구요.

그다지 예쁜 것은 아니지만 정감있는 꽃으로 피어나 애호박때는 누군가의 반찬거리가 되어 입을 즐겁게 하고 노랗게 변하는 시기엔 굴곡이 여러개 나타나 늙은 호박일수록 단맛이 나지요. 호박에 나타난 굴곡은 궁핍함이 만들기도 하지요.

보다 즐거운 인생, 행복한 인생을 위해 사알짝 미쳐보는 것이 어떨까요?

김영수 예쁘다 정말 예쁘다 예쁜사람 김영수 국제예쁜 이.를 송아지 곡에 맞춰 불러도 보구요. 잘될거야 잘될거야 모든일이 잘될거야 좋을거야 좋을거야 좋은일만 생길거야 웃을거야 웃을거야 모든일에 웃을거야 하고 주문을 외워보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내 몸의 정원사는 바로 나예요. 내가 나를 가꾸지 않으면 다른사람들도 함부로 대할거예요.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가 자활한다는 것은 혼자서는게아니라 함께서기입니다.

함께 뭉쳐서라도 바로서서 걸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행복한 날 되십시오.

남원시 왕정동 시영아파트 101-102호 010-5579-2807 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