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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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병

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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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메세지 하나가 도착되었슴니다.

폰에서 들려오는 소리였지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모아둔 농약빈병에 빈봉투를 수거한다는 내용이엿지요

모아둔 농약병들은 자원재생공사에 가서 판매를해 올해도 지난해처럼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주관으로  추석무렵이면 독거노인 점심제공을 하거든요

모아둔 금액은 별로없고.보탬이되게하려고 사용할 기금을 높이기위한것이람니다.

모으고 또모으고 줍고 해서 농약빈병과 교환한 금액은 자그만치 30만원이 넘네요

우리지역 왕궁면내의 일부분인데도 거금이 노력한 댓가인걸요

바쁨의 있는회원들은 참석지 못하고

올해 71세인 유연흥회장님과 더나이가 드신선배님이랑

60이 넘은 친구들이랑 미리 연락된회원님의 집을 찿아다니면서 주워모으고

차에 차곡 차곡 실었지요

자원재생공사에서는 농약빈병만 수거하지마시고

비료푸대나 비닐도 함께 해주세요.

어느집엔 농약병과 봉투를 관리소홀로 마당가의 한곳에 나딩굴고

한개라도 더 모으려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태우는곳에도 기웃거리다보면

농약병은 그을리고 프라스틱병은 냄새가 심하고.농약봉투는 은박지는 소거가 되지않아 바람에 흔들거리네요

지난해 가을날에 웅포다리를지나서.충남의 한 산속에 친구들이랑 밤을 주워러 갔는데 길옆 수로에 버려진 농약빈병들

저의 차에 다 주워 실엇지요

보이지않은곳에 이렇게 버리니 비라도 내리면 두고 두고 오염이되지안을까 싶네요.

제가 몇군데의 농사짓는집에 전화를해보니

집에두면 지저분하다고 거의가 다 소각을 한다하네요

농약빈병은 프라스틱에 속에 남은 농약이 타노라면 냄새가 장난이아니지요

잘타지않으니 옆에서 지켜봐야되니...농약빈봉투에도 농약의 잔량이 남아있고 표면은 비닐이지만 속포장은 은박지라서

다 태워지질않은담니다.

자연보호.프랭카드에 어깨띠를두르고 커다란 집게를들고 봉투를들고 하시는건 형식에 지날뿐이지요

저의 생각은 농약병과 농약봉투들을 구입할시 산사람의 이름을 기입하여 농촌엔 면사무소에  시내에선 동사무소에서

본인을 확인하면서.수거를 철저히 하신다면 환경오염도 자연보호도 되지않을까 싶슴니다.

농약의 내용물도 중요하지만 빈병도 가격을 높이 책정하신다면 거의 버리거나 태우지안을것같네요

논에 농로에도 수로에다 버리면 안되는걸알면서도 버리시니.

들판엔 곧 벼이삭이 올라올 준비가 되엇네요

지금 농약주시는 시기가 되엇으니 농약병 버리지마시고 모아주세요.

저는지금도 논밭에 다니면서 농약빈병을 주어온담니다.

우리모두 작은것부터 지켜나가시면 쾌적한 환경에 살수 잇으니까요.

사진도 몇장올려봄니다.

익산왕궁에서 이광희